AUTO2014. 5. 5. 23:37

 

 

 

 

 

 

우리나라에 케이블이 개국하기 전에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방영하던 아메리칸 차퍼라는 방송이 있었습니다.

벌써 오랜 세월이 흘렀고 기억에서도 흐릿하지만 그 바이크들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오렌지 카운티에 자리잡은 바이크 제작회사의 이야기인데요.

 

 

 

 

 

 

아버지 폴과 아들 폴. 또 다른 아들 마이키가 벌이는 좌충우돌을 그렸습니다.

소재는 할리 데이비슨의 커스텀 바이크인데요.

 

 

바이크를 좀 타시는 분들의 최종이 바로 커스텀 바이크입니다.

자신에게 맞춰진 바이크라고 보면 되는데요. 매 주 새로운 의뢰인이 의뢰한 주제를 가지고 바이크를 만듭니다.

 

 

 

 

 

 

아메리칸 차퍼가 자유로움을 상징하듯이 그들의 사고도 자유로워서 그 한계가 없었습니다.

자신들이 구연하고자 하는 바이크를 구연해 내는 재미와 더불어 바이크의 디테일을 보는 재미가 상당했습니다.

 

 

자동차에 이어 바이크도 마초의 상징 아니겠습니까?

 

 

 

 

 

 

매 주 보여지는 새로운 커스터마이즈 바이크의 탄생에 그저 탄성을 지를 뿐이었는데요.

그 창의성과 디테일이 정말 혀를 내두르게 했습니다.

 

 

커스컴을 의뢰하는 사람들도 유명인에서 매니아까지 다양했고 지역도 다양해서 배송까지도 책임을 지더군요.

 

 

 

 

 

 

이 친구들 사고는 엄청나게 자유롭지만 일을 함에 있어서는 정말 프로페셔널을 보여 주는데요.

그 진지함과 더불어 진중함이 바이크의 퀄리티로 이어집니다.

 

 

보기만 해도 절로 탄성이 나오는 바이크들을 떡 주무르듯이 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장인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당시 폴 주니어의 나이가 불과 서른 초반대 였다는 걸 감안하더라도 꽤나 무게감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그들의 무게가 있긴 했습니다만...ㅎㅎ

 

 

 

 

 

 

바이크와 여인의 조합은 언제나 최상입니다.

지금은 방영을 안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다시 보고 싶은 생각이 문득 드는군요.

 

 

커스텀을 완성하고 공도에서 테스팅을 하던 질주가 정말 멋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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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