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2015. 12. 14. 23:06



비아에른의 모터브랜드인 BMW에서 최근에 화재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4건 모두 운행 중 발생을 하며 브랜드의 이미지에 많은 타격을 주고 있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잠재적인 피해자가 더 발생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BMW의 오너들은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BMW의 대표주자가 된 520d는 강남소나타라고 불리울 만큼 많은 판매고를 기록했고 국내에서 비머의 인지도를 향상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한 효자 모델입니다. 이전의 7시리즈가 공도에서 볼 수 없을 정도로 520d의 입소문은 날개를 달았고 비머도 7시리즈보다는 5시리즈에 더 많은 공을 들이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6천만원을 호가하는 가격이지만 국산 대형 모델의 가격이 많이 상승했고 네임밸류가 상대적으로 높은 BMW를 선택하는 오너들이 몰리면서 너무도 흔한 모델이 되었습니다. 키드니 그릴을 필두로 한 비머의 패밀리룩은 인테리어에서도 패밀리룩을 실현하고 있어서 콕핏에 오르면 모델을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최근 불이 난 비머들의 화재원인은 아직 제대로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리콜을 받고나서 주행 중 화재가 일어났다는 오너도 있었고  운전석 뒤에서 스파크를 보았다는 경우도 있지만 공통된 것은 없었다는 게 그동안 알려진 내용입니다. 폭스바겐이 소프트웨어 조작으로 글로벌에서 이미지를 깎아 먹더니 메르세데스와 비머는 운행 중 시동꺼짐과 화재로 곤역을 겪고 있습니다.


이미 발생한 화재에 대한 조치를 어떻게 할 지에 대해서는 아직 비머에서 이렇다할 발표가 없다고 합니다. 폭스바겐 사태처럼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시간을 보낼 작정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네임밸류를 가진 브랜드답게 다스아우토와는 다른 수준 높은 대응을 내놓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많은 판매고를 바탕으로 한국소비자의 편의에 대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것이 독일브랜드인 데요. 이번 사태의 대응에 따라 추락한 이미지보다 더 많은 한국내 잠재고객을 놓치는 우를 범할 수 있다는 것을 BMW는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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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