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2016. 7. 17. 06:30




도로에서 벌이는 김여사의 예측불허의 운전은 희화의 대상이었고 올바르게 운전하자는 메시지를 전하는 정도에서 그쳤다고 한다면 지금의 김여사는 폭력에 가까운 수준이 되었습니다. 여성비하까지 발전하면서 종종 눈살을 찌부릴 정도로 무차별적인 비난을 퍼붓는 것은 졸렬해보이기까지 합니다.


남과여의 차이에서 바라봐야 하는 수준의 것을 확대생산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성의 사화참여가 늘어나면서 더 많은 숫자가 눈에 보이는 것은 맞지만 대형사고의 유발이나 전체사고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수는 그다지 높은 편은 아닙니다. 이전보다 높아졌다고 하지만 운전자가 늘어나는 것에 비해 폭발적이지는 않습니다.





김여사로 싸잡아 불리우고 있는 여성들은 사회의 반에 해당하는 구성원들입니다. 나머지 반인 남성들과는 분명 다른 구석들이 많이 있지만 이해하고 감싸주어야 할 것들입니다. 공간을 인지하는 능력이 적은 것은 사회적인 약자로서 배려받아야 할 부분입니다.


여성의 사회참여로 경쟁에서 남성들이 밀리고 있는 것을 선천적으로 약한 것으로 반격하는 것은 졸렬하고 치졸한 모습입니다. 그녀들이 바쁘고 많은 일을 소화하고 있는 것은 남성들에게 영향이 분명히 있으며 덕을 보고 있는 부분도 확실히 있습니다.





어머니로서, 아내로서, 여자로서의 능력을 발휘하기에 부족한 시간은 그녀들을 멀티로 만들었고 자동차 안에서도 멀티일 수 박에 없습니다. 해박한 자동차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위기상황에 대한 대처가 느리고 회피기동도 원활하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신체적인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은 누구나가 알고 있는 사실이고 핸디캡을 안고 있는 그녀들에게 무차별적으로 비난을 보내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다소 예기치 못한 상황들을 만들어내기는 하지만 웃음으로 넘길 수 있는 수준임을 감안해야 합니다.





남성들은 여성들의 전유물인 핸드백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핸드백을 가볍게 대한다고 비난을 받지는 않습니다. 자동차에 대한 기본지식이라고 일컫는 부분도 여성에게는 미지의 세계일 수 있습니다. 그녀들에게 자동차는 운송수단 이상의 것은 아닙니다. 모르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 알려주면 되는 것입니다.


여성이 도로에 나서면서 보고들은 것은 남성들의 이기적인 모습과 양보없는 행태였고 주류에 속하기 위해 여성들이 합류한 것입니다. 김여사로 일컫는 모습은 남성들의 거울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도로에 나선 김여사에게 필요한 것은 질타와 비난이 아니라 양보와 이해의 미덕이라는 것을 알 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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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