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2016. 2. 14. 13:50



골 때리는 자동차 리뷰어, 모트라인 노사장



지금까지의 리뷰어들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 모트라인 노사장의 리뷰는 신랄합니다. 보통의 리뷰보다 공격적이고 거침이 없어 리뷰를 보는 오너들에게 재미를 선사하는데요. 욕설과 함께 쏟아내는 자동차에 대한 방대한 지식은 보는 이에게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합니다.


신랄한 리뷰덕에 제재를 받기도 하지만 노사장의 신념은 상당히 단단해보입니다. 모트라인 노사장이 만들어 낸 "풀 악셀~"은 노사장의 대명사가 되었고 "지오메트리"에 대한 지식은 혀를 내두르게 만듭니다. 수 많은 자동차 리뷰를 봤지만 "지오메트리"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리뷰어를 본 기억이 없는데요.





모트라인 노사장의 표현은 호불호를 갈리게 합니다. 다양함이 공존하고 있는 세상에서 노사장과 같은 리뷰도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BBC의 영국판 탑기어의 제레미 클락슨이 쏟아내는 독설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초기 모트라인은 노사장이 주관을 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리뷰어의 성격을 가졌다기보다는 자동차에 대한 재미만을 추구하는 방식이었다가 자주 접할 수 없는 브랜드의 모델을 리뷰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중화 된 모델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모트라인 노사장이 추구하는 방식에 대해 반대 의견을 가진 오너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리뷰사이에 종종 출연하는 여성들의 외모에 대한 비난이나 노사장의 리뷰에 대한 불만이 있다면 보지 않으면 될 것을.. 모트라인 노사장의 리뷰 가운데 출연하는 여성들의 기준은 아마도 가슴 사이즈가 아닐까?합니다. 대부분의 여성이 가슴 사이즈가 기준 이상이고 상당히 강조를 했더군요.


노사장의 취향을 반영한 것이라고 보여지는데요. 그녀들과의 대화도 날 것, 그대로를 보여주고 있고 여성들은 하나 같이 된장스럽지만 모트라인 노사장의 리뷰의 또 하나의 재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슴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노사장의 시선은 수컷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며 박장대소를 만들고 있습니다.





모트라인 노사장의 리뷰에서 엄청난 속도로 칼치기를 하거나 그가 말하는 "원, 투, 쓰리"는 노사장이 강조하고 있는 새시의 강성과 서스의 밸런스를 보기 위한 노사장만의 테스트 방법입니다. 극한으로 밀어붙이고 이에 대한 반응을 테스트하는 모습을 두고 우려하는 의견이 있지만 노사장만의 방식임을 인지해야 합니다.


방식을 이해하지 못하는 일부에서는 모트라인 노사장을 곤격에 처하게 해서 리뷰의 재미를 감소시키고 있습니다. 공도에서 칼치기를 하는 모습은 눈살을 찌푸리게 할 수 있는 장면이지만 모트라인 노사장의 현재 상황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마땅한 대안은 없어 보입니다.


자금의 동원력이나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모트라인의 한계라고 할 수 있는데요. 모트라인 노사장이 더 많은 발전을 이루어 노사장의 이름을 딴 트랙을 만들어 테스트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해봅니다. 오너들이 경험할 수 없는 영역에서 노사장만의 방식으로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모트라인 노사장의 후리기는 계속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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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