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2016. 9. 2. 07:00




에어버스 헬리콥터로 사명을 바꾼 유로콥터가 만든 X3는 현존하는 가장 빠른 헬리콥터로 알려져 있습니다. 러시아와 미국이 가장 많은 헬리콥터를 보유하고 있지만 빠르기에서는 프랑스가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메인로터와 2개의 프로펠러가 합해진 형태로 테이로터가 없습니다. 테일로터의 역할과 추진을 프로펠러가 담당하고 있으며 추력을 담당하는 로터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설계입니다.


최고속도를 낼 수 있는 것은 추력 높은 롤스로이스 터보메카 RTM 322 터보샤프트 엔진 덕입니다.





2개의 터보샤프트 엔진은 프로펠러와 메인로터까지 함께 담당하고 있으며 이륙중량 5.2톤의 경헬리콥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력이 높기도 하지만 기체가 가벼운 덕에 빠르게 날 수 있는 것입니다.





미국의 방산업체 시코르스키가 개발하고 있는 X2가 460km/h의 속도를 내면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려고 했으나...





X3가 472km/h의 속도로 가뿐하게 제압을 했습니다. 미 육군은 차세대 헬리콥터사업인 FVL(Future Vertical Lift)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수송 헬리콥터인 UH-60 블랙호크와 CH-47 치누크, OH-58 카이오와, AH-64 아파치까지 교체를 할 예정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차세대 헬리콥터사업에 참여하기를 계획하고 있는 에어버스 헬리콥터의 X3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미 국방성이 벌이는 대규모의 헬리콥터 교체사업은 어느 때보다 방산업체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우수한 성능을 가진 시제기들이 군납의 자리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군납은 로또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헬리콥터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X3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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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