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2016. 8. 26. 07:00




방산업체이며 헬리콥터 제조사인 시코르스키는 미국에 다수의 헬리콥터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S-92는 민수용에서 VIP를 위한 높은 경쟁력으로 점유를 가지고 있는 헬리콥터입니다.


S-92A는 헬리버스로 불리우며 부호들과 VIP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민수용의 인기를 바탕으로 군납을 하게 되었으며 제식명 H-92 수퍼호크(Superhawk)로 불리우게 됩니다.





높은 추력을 바탕으로 대형 수송을 위한 설계를 했기 때문에 수송능력에 대해서는 이의를 가질 수 없습니다. 이륙중량 12톤으로 AH-64 아파치의 10톤보다 높은 숫자를 가지고 있는 대형 헬리콥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탑승인원은 19명으로 대잠, 대수상함 작전은 물론이고 적진 깊숙히 있는 아군에게 정확하게 수송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타 헬리콥터에 비해 진동과 소음이 적어 민수용에서도 인기가 높았으나 대중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기종입니다.





한 때는 미국 대통령 전용 헬리콥터 마린 원의 위치를 가지고 있었으나 시코르스키의 VH-3D 시 킹과 블랙호크에게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현재는 한국 대통령 전용 헬리콥터로 운용되고 있는 기종입니다.


GE(General Electric) CT7-8A의 추력 높은 터보샤프트 엔진 2개를 가지고 있어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하며 기동에서도 우수하다는 평을 듣고 있는 기종입니다.





시코르스키는 자신들이 가진 노하우로 개발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H-92는 일본의 미쓰비시 중공업과 중국의 징젠 헬기그룹, 러시아의 밀사와 공동작업을 진행한 특별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형 헬리콥터 치고는 준수한 생산단가를 가지고 있어 경쟁에서 이길만도 하지만 수출이 많이 된 기종은 아닙니다. 캐나다에서는 CH-148 싸이클론이라는 제식명으로 개량하여 운용하고 있습니다.





엔진 하나당 추력이 3,000마력에 달하기 때문에 대형 물자를 수송하는 데도 어려움이 없으며 정찰임무에도 투입되는 멀리롤 전천후 헬리콥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구스타 웨스트랜드사의 AW-101 멀린과 자주 비교되고 있지만 멀린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수퍼호크를 선택한 것이 더 현명하다는 것이 중론...


방산업체에도 브랜드 가치라는 것이 존재하고 수많은 헬리콥터와 명품 헬리콥터를 만들어 온 시코르스키의 명성이 구입자들에게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대당 가격은 3천 2백만 불(한화로 환산하면 357억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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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