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2016. 8. 24. 07:00




노후된 IFV(Infantry Fighting Vehicle, 보병전투차량)을 개량하기 위해 영국의 방산업체 GKN Defense와 BAE System이 손을 잡고 만들게 됩니다. BAE System는 영국의 엔필드 조평창이 로열 오드넌스에 합병되어 이름이 바뀐 기업으로 오랫동안 영국의 무기관련 개발사업에 참여했습니다.


누구보다 영국의 사정을 잘알고 있는 기업이고 영국이 바라는 바를 잘알고 있어 영국군에 맞는 무기를 생산하는 것에 이름이 나있었습니다.






BAE System이 주도하고 만든 IFV였으니 결과는 보나마나였으나...(보병전투차가 아니라 탱크를 만들었네...!!)


제식명 FV510 워리어...


기존의 개념을 넘어선 IFV였지만 일부에서는 오버스펙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챌린저2까지는 아니더라도 경장갑차수준의 보병전투차량은 편리하게 운용하기에 적당하지는 않아보이기는 합니다.





무게는 탱크라고 하기에는 가볍고 IFV라고 하기에는 약간은 무거운 24.5톤...(탱크에 가까운 건가...??)


퍼킨스 VS Condor 디젤엔진을 장착하여 5500마력을 가지고 있으며 도로에서는 75km/h의 속력을 낼 수 있고 험로에서는 50km/h까지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방호력이 높고 기존의 IFV가 가지고 있는 단점을 제거하여 적진 깊숙히 보병을 수송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차륜형의 IFV보다는 중전차에 가까운 느낌이지만 현대전에서 IED(Improvised Explosive Device, 대량살상무기)가 급증하고 있으며 폭발력이 이전보다 증대되고 있어 방호력을 증대한 설계는 신의 한 수...





워리어의 서스펜션은 악명 높은 토션바...


알루미늄과 아플리케 장갑을 사용하였으며 측면 방호를 위한 보강을 덧댔으며 반발장갑을 채용하기도 합니다. 기본무장은 30mm L21A1 RARRDEN 기관포나 40mm CT40 기관포이며 부무장은 7.62mm L94A1 기관총을 장착합니다.


토우를 장착하거나 M242 체인건과 M240 7.62mm 기관총을 장착한 바리에이션도 존재합니다.





승무원 3명을 태우고 7명의 보병을 태울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뒷문으로 오르고내릴 수 있습니다. 보병전투차량이니 뒷문이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660km이상을 항속할 수 있으며 연료의 추가보급으로 1,000km 이상을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동 중의 기관포의 발사가 가능한 것은 레이더 조준경과 적외선 추적장치가 부착되어 있기 때문이며 야간에도 피아를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프카니스탄과 중동의 여러 전장에 참여하면서 가치를 입증하고 있으며 주포의 능력도 상당히 파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APSE(Armour Piercing Secondary Effect, 철갑탄)HEI(High Explosive Incendiary, 고폭탄), APDS(Armour Piercing Discarding Sabot, 날개분리 안정탄)의 위력은 이미 검증이 된 상태입니다. 여러 전장을 겪으면서 단점을 지적되는 것을 BAE가 개수할 예정입니다.


쿠웨이트에도 250대 가량이 수출되어 운용되고 있으며 영국 육군의 주력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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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