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2016. 8. 17. 07:00




현대전에 쓰이고 있는 많은 총기들은 수많은 세월을 거쳤지만 세월만큼 발전을 이루지는 못했습니다. 탄피가 발견되면서 장전이 쉬워졌고 휴대가 편해졌지만 제약이 따를 수 밖에 없으며 최첨단화되고 있는 다양한 무기들에 비해서는 상당히 구시대적인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명작들이 전장을 누비고 있지만 좀 더 효율적인 방식을 추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호주의 발명가 마이크 오드와이어는 총기의 혁신을 가져올 방법을 구상하여 제안을 하게 됩니다. 미국의 무기전무가들은 그의 말을 듣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고 망상가의 헛된 꿈으로 치부되기 일보직전이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었던 무기전무가들은 한 번 더 그에게 설명을 요구하였고 타당성이 있다는 판단을 하게 됩니다. 기존의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이었고 사업을 진해하게 되며 수퍼건으로 불리우게 됩니다. 분당 발사속도가 1만발에 달하는 수퍼건은 말대로... (혁명이었다.)





탄을 약실에 장전하여 공이를 때려 발사시키는 기존의 방식이 아닌 총렬에 나란히 놓인 총알에 센서의 전기자극으로 폭발하여 발사하는 방식은 실로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게 됩니다. 초당 6천발의 총알을 쏟아내었고 4천발의 수류탄을 발사하였습니다.





군인이 직접 휴대하고 발사하지 않아도 되는 방식이며 레이더와 센서에 의해 적을 판별하고 화망을 구성하여 섬멸할 수 있는 무서운 무기가 되었습니다. 비오듯 쏟아붓는 총알은 장갑의 두께도 뚫을 정도의 파괴력을 자랑하였고 수류탄은 미사일도 격추시킬 정도의 위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레일건과 함께 운용하면 최고의 조합이 될 수 있으며 크기가 크지 않고 장비가 복잡하지 않아 대당 단가도 높지 않습니다. 아무리 좋은 무기라고 하더라도 제작단가가 높으면 그만큼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으나... (일단은 싸다.)





무한궤도를 장착한 무인 발사체가 이미 실용화 단계에 이르렀으며 국경 수비에 투입되어 그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상당한 거리를 혼자서 방어할 수 있는 무기로 전장에 군인이 직접 참전하는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총알보다 무서운 것은 수류탄 정도의 발사된 폭발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AR-15계열의 소총에 부착되어 이미 상용화된 유탄발사기인 샷건은 0.8kg의 무게를 가지고 있어 휴대가 간편하고 장전도 쉽게 되어 있으며 한 번의 발사로 3발에서 5발의 유탄을 발사할 수 있습니다.


한 발씩 발사되던 기존의 유탄발사기와는 다른 집중력을 보일 수 있는 화기가 되었습니다.





단점인 장전방식을 총렬의 다중화로 개선하면 상당히 위협적인 무기로 업그레이드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육해공 어는 장비에도 장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운용면에서도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총렬의 교환만 지속적으로 된다면 엄청난 화력으로 선공할 수 있는 무기가 될 것입니다.


아직은 재장전에 대한 문제가 남아있지만 개선책을 찾고 있는 상황이며 조만간 실전에 배치되어 운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천문학적인 국방예산을 들여 시도하는 여타의 사업보다 확실한 실효성을 가지고 있는 무기이며 총기의 개념을 바꿀 수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