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2016. 8. 12. 23:39




인체의 신비는 정말 놀라울 정도로 정교하고 오묘하다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이런 오묘한 인체의 구성을 알고 운동에 접목시키는 선구자들의 노력에 다시 한 번 놀라움을 느끼고 있는데요.


최근 시작한 수영에서도 메카니즘의 이해에 인체의 놀라운 기능과 능력이 숨겨져 있다는 것에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수영이 어려운 것은 호흡이 지상의 것과는 다르다는 점이며 이에 대한 이해와 적응 없이는 재미를 느낄 수 없습니다.


지상 운동은 호흡에 관한 중요도가 수중과는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수중에서 호흡이 자유롭다면 자세를 습득하고 반복을 통해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에만 집중을 하면 됩니다. 수영의 호흡은 첫걸음이지만 상당한 비중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유형 호흡에서 강조되는 것은 그라인딩하고 있는 팔의 자세입니다. 그라인딩하는 팔이 호흡보다 빨리 떨어진다는 것은 올바른 자세로 호흡이 되고 있지 않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알게된 사실입니다...)


오른쪽 호흡의 경우 오른팔의 리커버리가 되는 시점 이전에 왼팔이 스트록을 시작하고 있다는 것은 올바른 자세의 호흡이 아니라는 반증입니다. 왼팔로 호흡을 돕고 있는 것이며 롤링이 정확하지 않은 호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왼팔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호흡이 되는 상황과의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왼팔의 그라인딩이 확실하게 끝나고 물잡기가 시작되어야 스트록에 힘이 실리며 안정된 호흡과 을 마칠 수 있는 것입니다.


호흡 자체만으로도 곤란을 겪고 있는 상황에 그라인딩하는 팔까지 신경쓰기까지는 조금의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서두르지 말고 정확한 자세로 한 스트록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올바른 습관을 갖기는 어렵지만 그릇된 습관은 쉽게 갖을 수 있습니다. 호흡시 그라인디아는 팔을 버티는 것을 신경쓰는 것은 수영의 기본을 터득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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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