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2016. 7. 24. 22:23




외국 유수의 리뷰어들의 리뷰와는 다른 평가를 내리고 있는 한국 리뷰어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리뷰를 접할수록 그 차이가 개인적인 것을 넘어서 객관적인 영역까지 침범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리뷰어의 정보를 통해 실제로 구입에 반영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그 영향력이 생각보다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만 국내의 리뷰어들이 전달하는 정보는 확실히 주관적인 것임을 알고 있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재 리뷰어는 아마추어 중에서 좀 더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정도의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리뷰라는 것을 접하게 한 것이 영국 BBC의 탑기어였고 제레미 클락슨과 제임스 메이, 리차드 해먼드가 펼치는 입담이 꽤나 인상적이었고 당대 최고의 차들을 볼 수 있는 쑈였습니다. 오랜 시즌 동안 방영이 되었고 상당히 권위있는 프로그램으로 알려졌으나 이들의 퇴진 후에는 확실히 포스가 떨어졌습니다.


제레미 클락슨의 독설에 가까운 평가가 재미의 요소이기도 하고 자국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과 영국인 특유의 고집스러움을 볼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한국에서도 다양한 자동차 리뷰 프로그램이 꿈틀대기는 했지만 가장 완성도를 갖춘 것은 영국판 탑기어의 한국판이었습니다. 진행자 모두가 자동차 레이서는 아니지만 의미있는 시도였고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한국 유투브 리뷰어들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탑기어 코리아가 방영되지 않으면서 자동차 정보를 확산하고 있는 것은 당연히 리뷰어입니다. 일반인보다는 더 많은정보와 높은 감각을 가지고 있지만 드라이빙으로 쌓은 노하우에서 나오는 정보라고 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습니다. 공개된 정보의 수준 이상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관심있는 운영자의 유투브는 확실히 다른 결과를 도출하고 흥미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비교 차종들을 프로 레이서들이 경쟁하여 순위를 가리는 방식이라서 훨씬 박진감이 있으며 굳이 차량 정보를 귀로 전해 듣지 않아도 성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치로만 결정되는 것돌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색다른 결과를 도출하고 있습니다. 경쟁차종도 확실히 동급이라고 여길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나타 터보와 골프 GTI, 아우디 A4의 드레그 레이스는 그 중에 한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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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