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2016. 7. 13. 22:43




북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듯이 픽업트럭입니다. 환경의 차이와 대배기량을 선호하는 취향이 합쳐진 성향이라고 할 수 있으며 트럭을 개조하여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몬스터 트럭대회는 그 픽업트럭의 인기의 정점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몬스터 트럭대회는 몬스터 잼으로 불리우는 대회입니다. 경쟁이 주를 이루는 대회라기 보다는 극단적인 개량을 통해 현실에서 볼 수 없는 장면들을 볼 수 있는 엔터테이먼트의 성격이 강한 대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1,500마력이 넘는 배기량만으로도 몬스터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대회입니다.






66인치(1미터 67센티미터)에 달하는 타이어의 크기와 12피트(3미터 60센티미터)에 달하는 높이와 폭은 몬스터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으며 드라이버가 보여주는 환상적인 퍼포먼스는 관중들을 열광하게 만드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반바퀴 드레그를 펼치기도 하며 프리스타일로 경쟁을 하기도 합니다.


사이드플랩과 백플랩을 연출하기도 하며 현실에서 볼 수 없는 환상을 현실화시켜주기도 합니다.






세단을 타고 넘는 묘기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하며 연 300만 명이 넘는 두터운 관객을 모으고 있는 트럭대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북미 뿐 아니라 유럽에서 열리는 몬스터잼도 종종 보이고 있어 픽업트럭과 SUV시장을 어필을 하고 개척하는 데 공헌을 하고 있습니다.


그레이브 리거, 크러쉬스테이션, 몬스터 머트, 밀루미나이트, 캐롤라이너 크러셔, 츄어 애드러나린, 스파이더맨, 하진 스틸등의 관련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퍼포먼스가 과격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원격 종료장치를 부착하여 드라이버의 부상과 관객의 안전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한국시장에서도 트럭의 판매가 상위에 있는 것은 비슷하지만 목적이 일반적인 운용이 아닌 생계형이라는 것이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포드사의 주력 픽업트럭인 F-150을 한국에서서 판매한다고 하는데 대배기량과 엄청난 크기를 감당할 정도의 유저가 많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노지와 험지가 많은 북미의 특성상 픽업트럭이 필수로 대두되고 있지만 이미 아시아의 다른 시장과 유럽에서도 외면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세단 위주의 자동차문화와 협소한 주차공간을 가지고 있는 한국시장의 유저로서는 픽업트럭에 대한 북미의 사랑이 선뜻 이해되지는 않지만 몬스터 트럭의 화려한 퍼포먼스는 꽤나 매력적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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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