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2014. 3. 1. 09:03

리미어리그 중하위권 경쟁은 선두경쟁보다 치열하고 긴장감이 넘치는데요..

리그 막바지로 향하는 중요한 시점에 헐시티의 스쿼드는 여전히 굳건하게 운용되고 있어서 다행이기는 합니다..

 

13위를 지키고 있는 헐시티는 승점27점으로 바로 추격하고 있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1점차이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토크시티와는 동률을 차지하고 있지만 한 게임만 방심하면 바로 격차가 벌어질 수 있을정도로 긴박합니다..

 

최근 헐시티는 1월11일 첼시와의 경기에서 2:0으로 패했고, 19일 노리치시티와는 1:0으로 패했고, 26일 FA컵 사우스엔드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고, 29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패했으며 2월 2일 토트넘과는 1:1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그나마 9일 벌어진 선더랜드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오랜만에 승점 3점을 챙겨 13위 자리에 올라섰는데요..

이번주 벌어질 카디프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와 25일 브라이튼과 벌어질 FA컵 일정을 치뤄야 합니다..

 

이어지는 뉴캐슬과 웨스트햄 경기는 아마도 이번 시즌의 순위를 결정하는 중요한 게임될것으로 예상합니다..

2월달에 벌어지는 경기로 인해 리그의 순위가 대부분 결정되지 않을까는 생각을 해보는데요..

 

헐시티의 스티브 브루스감독이 볼튼 원더러스의 이청용에게 관심을 표명하면서 진위여부에 대해서 공방을 펼쳐었는데요..

브루스감독은 위건시절부터 이청용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감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시즌에도 볼튼이 1부리그로 승격을 못하게 된다면 이청용도 이적을 고려해보지 않을까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청용의 폼으로 2부리그인 챔피언쉽에서 썩는다는것은 정말 아까운일이긴 합니다..

 

레전드들이 의리의 멘탈을 소유하고는 있지만 팀이 워낙에 이청용을 받쳐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이적을 한다해도

크게 욕할수 있는 분위기도 아니고 구단도 이제는 이청용을 놓아줄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겨울 이적시장이 열렸을때 이청용에게 오퍼를 넣으려고 했던것 같은데 아무래도 이적료가 걸렸던 모양입니다..

볼튼에서는 이적료를 106억원정도로 책정을 하고 있어서 이부분이 걸림돌이 되고 있기는 하는데요..

 

 

 

여름 이적시장이 지나고 내년이 된다면 볼턴은 이청용을 그냥 내주던가 여름 시즌에 재계약을 통해서 이청용을 잡던가

양단간의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기가 되었고 이적료도 반값으로 내려갈거라는 예상이 있습니다..

 

볼튼으로서는 시즌이 끝나지 않은 시점인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청용을 내주기가 아까웠기는 했겠지만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제대로 이적료을 받을 가능성이 없는데 아무래도 이청용이 볼턴에 남으려고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헐시티는 이청용을 영입한다면 리버모어, 히들스톤의 앞에 이청용을 배치해서 굳건한 삼각편대를 구성할 수 있을겁니다..

그러려면 이번 시즌에 강등만은 피해야하는 입장인데요..

 

어느팀인들 강등이 되고 싶기야 하겠습니까만은 이청용을 영입할 의사가 있는 팀이라고 하니까 더욱 맘이 쓰이는군요..

앞으로의 일정에 빅팀들이 없기는 하지만 경쟁중인 중하위권 팀들이라서 긴장을 놓기는 어렵겠습니다..

 

지난 시즌들에서는 일찌감치 순위경쟁이 끝이나면서 경기를 보는 긴장감이 덜 했는데 올해는 긴장감이 제대로네요..

헐시티도 부상없이 리그를 잘 마감하기를 바라면서 이번주 경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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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