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2016. 5. 13. 19:29




자동차의 능력이 하염없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에 대한 경쟁은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퍼카를 넘어선 하이퍼카들은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오너들의 로망이 되고 있으며 이런 경쟁은 자동차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빠른'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떠올리는 브랜드가 있기 마련지만 최고의 자리에는 어떤 자동차가 차지하고 있을까는 궁금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엄청난 숫자를 기록하고 있는 자동차를 만들어내는 기술을 가진 브랜드는 과연 어디일까요?



5. 살린(Saleen) S7 트윈터보






미국의 튜닝 전문회사인 살린(Saleen)이 제작한 모델 S7은 7리터 V8 트윈터보를 장착한 엔진으로 760마력을 뿜어내는 괴물을 만들어냈습니다. 제로백 2.8초, 최고속도 399km/h로 한때 가장 빠른이라는 타이틀에 접근했던 모델입니다. 가격은 6억 5천만 원 정도로 엄청나게 높지는 않습니다만...


상대적으로 미국 튠업회사들은 인지도가 높지 않아 저평가되고는 있지만 괴물을 만들어내는 데 재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4. SSC(Shelby Super Cars) 얼티메이트 에어로 TT





제로드 쉘비가 창업한 쉘비 수퍼카는 튠업회사인 캐롤 쉘비와는 다른 브랜드로 하이퍼카를 지향하는 브랜드입니다. 캐롤 쉘비와 차별화를 위해 쉘비 수퍼카 노스 아메리카로 회사명을 변경하기도 했습니다. 얼티메이트 에어로 TT는 6.3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으로 1183마력을 뿜어내며 413km/h의 최고속과 제로백 2.7초의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얼티메이트 에어로 TT보다 상위 버전을 만들고 있어 기대가 되는 브랜드입니다. 가격은 7억 6천...



3. 코닉세그(Koenigsegg) 아제라R





스웨덴 하이퍼카 브랜드인 코닉세그 또는 킈닉세그로 불리우는 회사에서 만든 아제라R은 5리터 V8 트윈터보를 장착한 엔진을 탑재하고 418km/h의 최고속과 제로백 2.9초의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이퍼카의 특성상 수제로 만들어지는 것이 대부분이라서 아제라R도 수작업으로 이우러집니다.


바이오 에탄올을 연료로 사용할 수 있어 1140마력에 122.3토크를 자랑하며 제로삼백에서 다시 제로가 되는 0-300-0의 능력이 뛰어나서 기네스북에 이름이 올라있습니다. 일정 속도의 가속 이후 재가속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합니다. 가격은 18억...



2. 부가티(Bugatti) 베이론 수퍼 스포트





폭스바겐그룹 산하의 부가티가 만든 베이론 수퍼 스포트는 양산차 중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가장 비싼 자동차에도 이름이 올라있는 모델입니다. 폭스바겐 트랙에서 기록한 최고속도는 431km/h이며 제로백은 2.4초, 제로사백은 55초로 1분이 안되는 시간에 400km/h에 도달합니다.


8리터 W16 쿼드터보를 장착한 엄청난 괴물로 1001마력에 127.4토크를 발휘합니다. 최고속도로 15분을 달리면 타이어가 수명을 다하는 데 타이어 한 짝당 가격이 5천만 원, 네 짝이면 2억...헉!!


숫자만으로도 숨이 턱 막히는 수퍼 스포트의 가격은 30억...




1. 헤네시(Hennesey) 베놈 GT





튜닝 메이커 헤네시 퍼포먼스 엔지니어링(HPE)에서 만들어낸 괴물...


영국산 브랜드 로터스 엘리스의 하드탑 버전인 엑시지에 콜벳의 엔진을 튠업한 모델입니다. 7리터 V8 트윈터보를 얹었고 1244마력에 163토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쥐알만한 엑시지의 섀시에 엄청안 숫자의 엔진을 얹었으니 이미 게임은 끝난 거나 다름이 없습니다.


쉐보레 튜너이기에 엔진은 이미 외계인 수준...


나사(NASA) 활주로에서 435km/h의 기록을 기록했으나 양산차 기준인 30대를 생산하지 못하는 바람에 기록에는 이름을올리지 못한 모델입니다. 제로백 2.4초의 기록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11억 7천만 원 밖에 되지 않는 것은 역시나 작고 가벼운 엑시지의 새시 덕분...


속도가 더 높아지면 날아갈 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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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