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2016. 4. 13. 21:44



제대로 알아본 치질 자가치료법



항문질환인 치질은 말하기 어려운 질병 중에 한가지입니다. 치질환자가 90만 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상승을 하고 있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혈관이 노화되어 확장이 되어 외부로 돌출하는 증상으로 정맥 혈관질환의 한가지입니다. 발병률이 가장 높은 연령은 남자는 40대, 여자는 50대입니다.





여성에게 더 많은 발병이 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남녀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직립보행과 좌식생활이 치질의 주요원인이지만 잘못된 식습관과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젊은층에서도 발병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치핵이 얼마나 돌출되었는가에 따라 1기부터 4기까지 나뉘어지는데요.





3기부터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강도를 가지고 있어 수술이 필요하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1기와 2기의 경우 관리를 잘하면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지만 종종 치핵이 외부로 돌출되어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외부로 돌출된 치핵은 상당한 통증을 수반하게 되는데요. 약과 연고를 바르면 완화되기도 합니다.


경험으로 비추어 보았을 때 약이나 연고보다 더 좋은 자가치료법은 좌욕입니다.





혈관이 외부로 돌출하는 증상이기 때문에 정맥의 혈류를 높이는 것이 필요한데요.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해주면 확실하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40도의 온도를 맞추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손을 넣었을 때 약간의 뜨거움을 느낄 정도의 온도가 가장 좋습니다.


좌욕시간을 5분에서 10분이라고 하지만 확실한 효과를 얻으려면 5분 정도는 의미가 없습니다. 10분 이상 15분 정도가 가장 좋은 효과를 발휘하는 시간이고 15분 이상은 오히려 더 치질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쭈구려 앉은 자세로 오래 지속하는 것은 않좋은 결과를 초해하게 됩니다.





소금이나 첨가물을 넣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있습니다만 퓨어워터가 가장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따뜻한 물도 5분 이상이 되면 식게되어 물을 한번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에 나누어서 물의 온도를 유지하면 더 좋은 효과를 내게 되는데요. 좌욕을 하면 확실히 이완되어 편안한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물을 너무 뜨겁게 하는 것은 그다지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예민한 부분이기 때문에 너무 뜨거울 경우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좌욕을 마치고 충분히 말려준 다음 연고를 바르는 것도 좋지만 연고가 없다면 서서히 식혀주면 됩니다. 좌욕 후 바로 앉는 것 보는 것보다는 좀 누워서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두번 정도 좌욕을 하면 확실히 통증이 완화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경우 약과 연고만 바르다가 너무 통증이 심해 좌욕을 했더니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진작에 좌욕을 할 껄 돈만 없앴네요.) 치질이 발생하여 치료하기보다는 미연에 방지하는 것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물을 자주 먹어주어 변비가 생기지 않게 하며 과일과 채소도 주기적으로 먹는 것이 필요합니다.


평소에 유산소운동을 해주는 것도 치질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운동에 한참 열중하던 시기에는 치질이 재발하는 경우가 없었던 것을 상기해보면 상당히 설득력이 있는 이야기라고 보입니다. 찬바닥에 엉덩이를 대고 앉는 것은 좋지 않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반신욕이나 샤워기로 좌욕을 하는 것보다는 물을 대야에 담아 엉덩이를 담그는 방법이 더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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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