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2016. 3. 28. 16:41




미국의 한 대학에서 소리 포만감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그동안 시각과 후각이 식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많은 연구가 있었지만 청각에 대한 연구는 상당히 이채롭습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는 것보다 시끄러운 곳이 과식할 위험이 크다고 합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다이어트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두꺼운 외투를 벗고 가벼운 옷차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실루엣에 신경이 쓰이게 마련입니다. 다이어트를 시도하려고 마음을 먹었다면 소리에 집중할 필요도 있겠습니다. 상대적으로 소리에 민감한 것이 여성이라서 상관관계는 더 명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남자는 소리에 대한 민감도가 아무래도 여성보다는 떨어진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얼마 전 층간소음 문제로 약간의 트러블이 발생했는데 안주인이 상당히 예민한 경우였습니다. 약간에 소음에도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라서 곤란했던 경험이 있었는데요.


소리에 민감한 여성의 경우 실루엣이 마른 경우가 많은 것을 보면 상당히 설득력이 있는 연구결과라고 보입니다.





다이어트하면 칼로리를 떠올리게 되지만 신체의 유기적인 부분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소리가 포만감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해서 시끄러운 곳에서 식사를 하게 되면 조용한 곳에서 식사를 하는 것보다 70%의 음식을 더 먹게 되다고 합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소리가 높은 음식점에서 먹었을 때 이전보다 더 많은 양을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포만감이 별로 느껴지지 않았고 계속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외식을 하게 될 경우라면 포만감이 큰 과일이나 채소를 먼저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시끄러운 곳에 소리는 청각을 둔하게 만들고 둔해진 감각은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는 결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시끄러운 곳에서 식사를 할 때 소리 때문인지 좀 급하게 먹게 됩니다. 급하게 먹으면 포만감을 느끼기 전에 더 많은 양을 먹게 되니까 식사량이 늘어날 수 밖에 없겠습니다.





상대적으로 소리가 적고 차분한 분위기의 음식점에서는 행동도 느려지고 긴장을 하지 않고 음식을 먹으니 포만감을 느끼기가 쉽습니다. 소리로 인해 몸에 밸런스가 무너져 감각이 둔해졌다고 해석할 수 있겠네요.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는 경우라면 시끄러운 곳을 피하고 느긋하게 먹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반응형
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