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2016. 3. 13. 20:13



키위 효능, 칼로리



다래, 양다래, 참다래로 불리우고 있는 키위는 중국이 원산지입니다. 19세기 말 중국에 들어온 서양인들에 의해 전파가 되었습니다. 덩굴나무에 열린 열매가 너무 시다는 이유로 과육을 먹지 않았고 뉴질랜드로 돌아간 서양인들이 자신의 정원에 그늘을 만들기 위해 키위나무를 심었습니다.


그늘을 만들기 위해 키운 키위나무에 열린 열매가 시지만 단맛을 가지고 있고 빛깔이 좋아 식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재배가 시작되었습니다. 중국에서 가져간 키위는 그린키위로 초기에는 차이니즈 구스베리라고 불렀으나 뉴질랜드의 상징인 키위새의 이름을 따서 키위로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참다래로 부르고 있기도 한데 이는 올바른 표현이 아니기 때문에 키위로 부르는 것이 맞습니다. 전라남도 고흥과 보성일대, 경상남도 고성과 사천일대, 제주지역에서 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키위 칼로리는 100g당 60kcal로 낮은 편에 속합니다. 키위 하나의 무게가 100g 정도이니 하나당 칼로리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다양한 성분이 함유된 키위의 효능은 작은 크기에 비해 상당합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폴리페놀 성분과 식이섬유가 많고 단백질 분해효소인 액티니딘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C는 사과의 9배, 포도의 7배, 귤의 2배이고 비타민E는 사과의 6배이며 칼슘은 사과의 10배, 포도의 2.5배입니다.





함유된 영양소만 보더라도 키위가 가지고 있는 효능을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달고 신맛이 강하며 찬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칼륨과 마그네슘의 함유가 많아 근육을 이완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불면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 섭취하면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키위에 함유된 비타민과 미네랄은 혈액을 맑게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줍니다.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우는 LDL콜레스테롤 낮추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심혈관계 질환과 심근경색, 뇌경색을 미연에 방지합니다. 고혈압이 발생하면 췌장과 신장에 지속적인 압박을 가할 수 있기 때문에 혈압이 높아지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증상입니다.





키위는 칼륨 함량이 높아 체내 나트륨을 배출하고 혈압을 낮춰 고혈압을 예방합니다. 키위는 폴리페놀계 퀘르세틴이 함유되어 있는데 퀘르세틴은 휘발성 물질로 양파에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키위에도 함유되어 있으며 혈관벽을 튼튼하게 만들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키위는 변비를 예방하고 장운동을 원활하게 하는 효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섬유질 성분인 펙틴은 소화효소의 분비를 돕와 소화불량에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위의 세포를 활성화합니다. 액티니딘은 단백질을 분해해서 더부룩한 속을 편하게 만들어줍니다.





키위는 활성산소를 줄여 몸이 산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피부노화를 예방하는 효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은 면역력을 증강시켜 알레르기성 질환인 아토피 피부염과 비염의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갈증을 해소하고 독소를 배출하며 간염에도 키위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골드키위의 경우 노란색을 내는 베타 카로틴이 함유되어 있는데 베타 카로틴은 눈을 건강하게 만들고 항산화와 항암효과를 가지고 있는 물질입니다. 신맛이 강한 그린키위에 비해 골드키위가 단맛이 더 좋지만 가격은 높습니다. 크기에 비해 키위 효능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가격은 높지만 건강을 위해 약간의 사치를 부리는 것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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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