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2014. 2. 19. 15:02
축구계의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가 아스날과 첼시의 관심을 받으면서 프리미어리그로 복귀가 관심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시작전 여름 이적시장에 맨체스터시티에서 AC밀란으로 이적한 발로텔리는 밀란에서 행복하고 말하고 있는데요..

 

그의 풀네임은 Mario Barwuah Balotelli입니다..

가나출신 이민자 부모님 밑에서 태어났고 이탈리아 국적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라운드에서는 뛰어난 축구능력을 보여주지만 매번 문제가 되는것은 그의 멘탈입니다..

기행을 많이 저지르며 맨시티시절 로베르토 만치니감독을 만보살의 경지에 이르게하며 보는이를 안타깝게 했는데요..

 

옴므파탈을 발휘하며 다수의 모델들과 염문을 뿌리고 벤틀리에 카모플라쥬 커스텀을 입혀 타고다녔으며

주차위반딱지로 맨시티에 날라온게 27번이나 되는 기행을 저지릅니다..

 

이외에도 마테라치에게 까불다가 얻어 맞고 50억짜리 집에서 불장난하다가 화재낼뻔하기도 하는등 수없이 말썽을 일으키며

실력에 반비례하는 멘탈을 지적받자 골 넣고 세레모니때 Why always me라고 쓰인 내의를 내보이며 굳은 심지를 보여 주었습니다..

 

 

 

만치니감독도 선수시절 발로텔리 못지 않은 악동으로 이름을 날렸었기에 발로텔리를 감싸 안으려는 노력을 마다하지 않았고

만치니의 충고를 받아들이며 자중하는 모습을 보이는듯 했지만 기행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포기를 하게됩니다..

 

전형적인 스트라이커인 발로텔리는 발목힘이 좋아 위력적인 중거리슛을 시도하며 화려한 개인기를 자랑합니다..

패널티킥에도 일가견이 있는데 볼을 차기전 한박자 죽이면서 타이밍을 뺏는 페인팅으로 실축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악마의 재능이라 불리우며 뛰어난 축구센스를 모두 칭찬하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생활로 인해 가쉽의 중심에 자주 오르는데요..

얼마전 아스날이 겨울 이적시장에 발로텔리를 영입하겠다는 의사를 보이며 AC밀란에게 오퍼를 넣은것이 알려졌습니다..

 

메수트 외질은 이과인과 같이 스피드와 돌파능력을 겸비한 스트라이커와 궁합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올리비에 지루가 스피드가 좋은 스트라이커가 아니기 때문에 아르센 벵거감독이 대체자원을 찾는 모습입니다..

 

맨시티가 인터밀란에서 영입했을때 이적료가 292억원이었지만 AC밀란은 437억원정도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아스날이 이정도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발로텔리를 데려올지가 의문이기는 합니다..

 

 

 

첼시에서도 발로텔리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첼시의 공격수들이 워낙에 제대로된 결정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서 무리뉴의 속을 태우고 있습니다..

 

페르난도 토레스, 사무엘 에투, 뎀바 바의 공격포인트가 에당 아자르 한명의 미드필더보다 못하고 있습니다..

리그에서 우승을 바라보는 첼시도 날카로운 공격력과 결적력을 가진 발로텔리를 영입리스트에 올리고 있는데요..

 

최근 파리생제르망의 에딘손 카바니를 영입하려고 딜을 했었는데 나폴리에서 파리생제르망으로 이적할 다시 바이아웃 940억의 이적료가

첼시에게 큰 부담은 아니겠지만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배팅을 할지 모르겠습니다..

 

다루기가 조금 어렵긴 하지만 437억의 발로텔리가 조금 더 매력적일수도 있는데요..

이번 시즌 세리에A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이면서 18게임 11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수한 피지컬을 가지고 부드러운 발밑을 가지고 볼키핑에도 뛰어나며 스피드를 바탕으로한 돌파력에 이은 결정력을

탐내는 프리미어리그의 빅클럽들이 어떠 행보를 가져갈지 아직은 미로속입니다..

 

이미 인터밀란시절 무리뉴가 포기했던 발로텔리였는데 다시 품에 안을지 만약 로만 구단주의 완력으로

밀어 붙인다면 과거처럼 둘의 사이가 틀어지니는 않을지 우려되기는 합니다..

 

07시즌부터 10시즌까지 세리에A 인터밀란에 소속되어 있던 발로텔리는 88게임에 출장하면서 27골을 넣었구요..

11시즌부터 13시즌까지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에서 60경기 출장에 27골을 기록 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맞붙게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 다비드 비야는 발로테리를 두고 차이를 만들 줄 아는 선수다라며

치켜 세우며 AC밀란을 결코 가볍게 볼 상대가 아니라는것을 언급했는데요..

 

공격력이 저조한 첼시로 갈지, 스폰서 계약때문에 푸마가 가운데 끼인 아스날로 갈지, 세리에A에서 행복감을 느낀다는

AC밀란에 남을지 아직은 모르지만 발로텔리의 행보가 여름 이적시장의 이슈가 되기는 할겁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스날보다는 첼시의 저지다 더 어울리기는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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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