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2014. 2. 19. 06:00

13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1억유로의 사나이라는 별명과 함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가레스 베일..

풀네임은 Gareth Frank Bale입니다..

 

17살이던 2006년 사우스햄튼에 입단하면서 라이언 긱스의 뒤를 이을 웨일스의 유망주로 떠올랐죠..

38경기에 출장하며 5골을 득점하면서 이름을 알리면서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습니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감독도 웨일스의 유망주를 보러 왔다가 아무말 없이 돌아서는데요..

나중에 밝혀진 얘기지만 퍼거슨이 보고 너무 외소해서 그냥 돌아왔다고 하더군요..

 

2007년 베일은 사우스햄튼을 떠나 토트넘 핫스퍼로 이적을 하게 됩니다..

이적초기에는 윙백으로 보직을 부여 받아서 이영표와 주전경쟁을 벌였는데요..

 

이영표의 주장으로는 베일이 자신의 서브였다고 하더군요..

빠른 주력을 바탕으로한 오버해핑에 능했지만 다소 뒤떨어지는 수비력으로 욕도 많이 먹었습니다..

 

 

 

 

09-10시즌을 4위로 마감하며 해리 래드냅감독이 토트넘을 빅4의 반열에 올려 놓습니다..

10-11시즌 가레스 베일의 공격력을 눈여겨 보던 레드냅감독은 보직을 왼쪽 윙어로 변경시켜줍니다..

 

이때부터 베일의 포텐이 터지기 시작하는데요..

챔피언스리그 인터밀란과의 원정경기에서 4: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헤트트릭을 기록하면서 평점10점을 부여 받습니다..

 

이 게임으로 인해 세계축구에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는데요..

가레스 베일을 수비했던 인터밀란의 정상급 수비수 마이콘은 가레스 베일을 막기 어려웠다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밀란과 치뤄진 2차전에서 토트넘이 3:1로 승리하고 베일은 다시 평점 10점을 부여 받았는데요..

그 해 챔피언스리그의 베스트11에 올라가며 몸값이 급상승하기 시작합니다..

 

 

 

 

11-12시즌에도 꾸준한 공격력을 선보이면서 10골11도움의 공격포인트를 따내며 토트넘의 에이스라는것을 증명했습니다..

2012년에 빅팀들의 구애에도 불구하고 4년 재계약을 하게 되는데요..

 

12-13시즌 새로 부임한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감독은 이적한 루카 모드리치와 라파에 반 더 바르트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커버하기 위해 왼쪽 윙어였던 보직을 중앙의 세컨 스트라이커, 프리롤로 변경을 합니다..

 

빠른 발과 폭발적인 드리블을 바탕으로 크로스에 탁월한 베일은 무회전킥을 선보이며 통산 30골 16도움의 공격력을

뿜어내며 레알 마드리드의 부름을 받아 1억유로, 1477억의 이적료를 받고 이적을 합니다..

 

 

 

악마의 왼발이라고 불릴정도로 빠른 드리블로 수비수를 베껴내고 달려가는 속도로 슛을 쏘는 모습은 예술과도 같습니다..

그런 속도에서 바로 슛을 쏘는것은 정말 어려운 스킬인데요..

 

요즘은 자신의 우상이었던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를 돕는데 더욱 열을 올리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리그에서 16경기 9골을 기록할정도로 공격력이 다소 줄어든 모습인데요..

 

본인은 호날두가 골을 잘 넣도록 도와주는것이 더욱 행복하다고 말할정도로 호날두에 빠가 되었습니다..

축구라는게 혼자서 하는 스포츠가 아니기는 하지만 폭발적이었던 베일의 모습이 보고 싶으네요..

 

아직 24살의 젊은 선수이니 폼을 잘 유지하면 레알에서 좋은 선수로 거듭나겠죠..

레알 마드리드에서 더욱 행복한 나날을 보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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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