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2016. 3. 2. 19:42



한참 근육운동에 심취했을 때 식단에 브로콜리가 들어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외국에서 시행하던 식단을 그대로 표방했었지만 브로콜리를 구할 수가 없어 다른 채소로 대체를 했었습니다. 당시만 하더라도 브로콜리를 구하기가 쉬운 것이 아니었고 대형 또는 수입 매장에 가야만 살 수 있었습니다.


브로콜리의 가격이 지금과는 다르게 꽤나 높았었고 탄수화물을 대신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금액이었습니다. 지금은 어디서나 브로콜리를 구할 수 있으니 격세지감을 느끼게 됩니다. 브로콜리가 왜 좋은지는 몰랐지만 상당히 우수한 채소로 식단에 빠지지 않는 음식이었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브로콜리 효능이 워낙에 다양해서 나열하기도 어려운 정도인데요. 지중해 동부연안이 원산지이며 양배추를 기원으로 하는 꽃양배추 계통의 재배식물입니다. 양배추는 잎을 이용하지만 브로콜리는 꽃봉오리를 이용하는 음식으로 수천 년 전부터 내려오던 케일의 후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는 19세기부터 재배 품종으로 발전했고 미국에 전파되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유럽에서는 콜리플라워 종류를 모두 브로콜리로 부르기도 합니다. 칼슘, 칼륨, 인, 철, 비타민, 카로티노이드, 글루코시노레이트, 디티올치오딘, 인돌류, 설포라페인,셀레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브로콜리 효능 중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인돌3 카비놀입니다, 유방암의 주요한 요인인 에스트로겐을 약화시켜 유방암의 발생을 줄이고 자궁경부암의 원인인 파필로마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타민C는 레몬의 2배이고 철분은 채소 중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증강하고 둘의 조합으로 철분 흡수율을 극대화 합니다.


항노화와 항암에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브로콜리에 함유된 카로티노이드는 폐암, 자궁경부암, 결장암을 예방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브로콜리에 함유된 비타민C는 면역력을 높여 알레르기 질병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합니다. 알레르기 질병인 아토피 피부염, 비염, 기관지염에 효능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남자는 버섯 여자는 브로콜리라는 말이 있듯이 여성에게 더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셀레늄은 활성산소를 중화해서 면역력을 증강시키며 발육을 촉진하고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설포라페인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을 줄여주는 성분으로 위계양과 위암을 예방하는 효능도 가지고 있는데요.


브로콜리는 실온에서 보관해서 숙성되면 향과 단맛이 증가합니다. 칼로리가 100g당 33kcal로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효능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습니다. 칼륨은 체내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해서 혈압을 낮추는 데도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브로콜리 효능이 엄청나기 때문에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수퍼푸드에도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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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