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2016. 3. 2. 16:29



디이어트를 하기 위해 칼로리가 낮은 음식을 찾던 적이 있었는데 감자, 고구마와 더불어 양배추가 좋다고 해서 꽤나 오랫동안 양배추를 먹었습니다. 양배추는 생으로 먹었을 때가 가장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어 주로 생으로 먹었습니다. 단맛이 있어 생으로 먹기에 부족함은 없었지만 식감이 너무 거칠어서 데쳐 먹기도 했습니다.


양배추는 영국과 유럽, 특히 지중해 연안에서 주로 자라고 추위와 서리에 강하기 때문에 야생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열과 더위에 약한 편이라서 열대기후를 가진 나라에서는 재배가 잘 되지 않습니다. 브라시아 올레라케아의 재배종으로 주로 잎을 식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포만감이 높고 칼로리가 낮은 것에 비해 양배추 효능이 다양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와 대장에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암을 치료하는 환자들에게 빠지지 않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건강을 위해서 꼭 필요한 음식입니다.


전세계에 분포되어 있으며 다른 환경에서 재배되고 있어 품종의 발달이 복잡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외래 품종의 주를 이루고 있고 수입해서 재배되고 있는데요. 1884년 최경석에 의해 재배가 되기 시작했는데 초기에는 가베지, 골라지, 결로 불리었습니다. 가베지는 영어명인 캐비지를, 골라지는 콜라비, 결은 케일을 번역한 것입니다.





나열할 수 없이 많은 양배추 효능은 다양한 성분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베타 카로틴, 비타민B, 비타민C, 비타민D, 비타민K, 비타민U, 칼슘, 철분, 마그네슘, 칼륨, 셀레늄, 라이신, 클로로필, 유황, 염소가 함유되어 있어 건강한 음식의 대명사가 되고 있습니다. 칼로리는 100g당 24.6kcal로 상당히 낮은 숫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루에 양배추 반통을 섭취하면 셀레륨 하루 섭취량과 비타민C 성인 섭취량의 80%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양에 비해 포만감이 크고 섬유질이 많아 배변활동을 돕고 변비를 개선하는 데 좋은 효과를 냅니다. 비타민은 양배추 심에 많고 양배추 겉잎에는 카로티로이드가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위와 대장에 좋다고 알려진 양배추 효능은 비타민K와 비타민U가 많기 때문입니다. 비타민U는 양배추에만 함유되어 있는 성분으로 위계양과 십이지장궤양, 역류성 식도염, 과민성대장증후군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점막을 보호하고 상처난 위벽을 보호하며 장운동을 원활하게 합니다.


비타민K와 비타민U는 열에 약해 익히면 파괴가 되기 때문에 확실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생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위암과 대장암의 발병을 억제하며 피부를 맑게하고 노화를 방지합니다. 비타민C는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으로 피부미용에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면역력을 증강시켜줍니다.





베타 카로틴은 체내에 흡수되면 수용성 비타민A로 전환되며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방지합니다. 셀레늄은 암과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라이신은 백내장의 증상을 완화하고 면역력을 증강시켜줍니다. 클로로필은 유전자 손상을 방지하고 유황과 염소는 궤양을 치료하는 데 탁월한 효능을 가진 성분입니다.


칼슘과 비타민D가 함유되어 있어 칼슘의 흡수를 극대화시켜주며 칼륨은 체내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해서 혈압을 낮추어줍니다. 베타 카로틴은 간과 혈관계 질환에 좋으며 눈을 건강하게 만드는 성분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삶아 먹는 경우가 있는데 냄새를 제거하려면 식초를 넣어주면 됩니다.


가격대비 엄청난 양배추의 효능이 놀라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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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