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2016. 2. 29. 13:19




영국과 유럽이 원산지이며 지중해 연안에서 주로 자생하던 양배추는 9세기가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재배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추위와 서리에 강하기 때문에 야생에서 자생이 가능했고 더위에는 약한 편이라서 더운 기후를 가진 곳에서는 잘 자라지 못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전파된 것은 1884년 최경석이 미국에서 돌아와 재배한 식물의 이름이 가베지로 기록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양배추의 영어명이 캐비지인 것을 가베지로 기록한 것이라고 유추를 할 수 있는데요. 기록된 가베지, 콜라지, 결은 캐비지, 콜라비, 케일을 한글로 번역한 것이라고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양배추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칼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칼로리가 낮으며 포만감이 커서 다이어트에도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양배추의 효능이 위와 장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비타민U의 함유가 많기 때문입니다. 비타민U는 위에 부담이 없고 정장작용을 도와 소화를 원활하게 만들어 줍니다.


암진단이 떨어진 경우 양배추쌈을 먹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양배추는 위암과 대장암에 확실하게 효능을 가지고 있어 환자들이 즐겨 찾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칼륨이 풍부해 몸속의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하는 데도 역할을 해 혈압을 낮추고 혈관질환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풍부한 비타민은 피부를 맑게 하고 여드름의 치료에도 좋은 효능을 발휘합니다. 양배추물을 주기적으로 먹으면 여드름 치료에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양배추 특유의 향이 있어 호불호가 갈리지도 합니다. 양배추 품종이 개발되면서 다양한 색상을 가진 양배추가 등장하고 있는데요.


자색 양배추나 방울 양배추는 양배추를 개량한 새로운 품종으로 기존 양배추에 비해 모양과 색깔이 이채롭고 영양소가 풍부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샐러드로 만들어 먹기도 하고 삶아서 부드럽게 먹기도 하는데요. 위와 장에 좋은 비타민U의 경우는 열을 가하면 파괴되기 때문에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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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