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2016. 2. 20. 22:47



마늘 효능



오래 전에 허리의 통증이 발생해 꽤나 많은 시간을 치료에 전념했던 기억이 있는데 누군가 마늘을 빻아 우유에 타서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서 곤역스럽지만 실천한 적이 있습니다만 그 방법은 그다지 유효하지도 않았고 결국은 속쓰림이 발생해 중단을 했습니다.





마늘이 가지고 있는 항균, 항염효과와 속쓰림을 방지할 수 있는 우유의 조합이라서 이론상으로는 괜찮은 방법이지만 생마늘은 역시나 부담스럽더군요. 마늘이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음식임에는 틀림없지만 과다한 양을 생으로 먹는 것은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삼겹살을 쌈을 먹을 때 마늘이 많이 이용되곤 하는데요. 매운맛을 가지고 있는 알리신은 중성지방을 녹이며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마늘의 효능 중에서 가장 두드러진 것이 강한 향을 내는 알리신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알리신은 혈전을 녹이고 혈관 노폐물을 제거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줍니다.





항암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활성산소를 줄여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항산화 효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인슐린 저항을 미연에 방지해 당뇨병이 발병하는 것을 예방하기도 하며 혈관을 확장하고 혈압을 낮추는 효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알리신은 익혀도 효능이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생으로 먹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익히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고기와 함께 익혀 먹으면 부담도 덜하고 풍미도 있어 더 선호하는데요. 마늘이 가진 강한 향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 좋다고 해서 '일해백리'라고 불리우기도 하며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수퍼푸드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원기를 보강하는 강장제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마늘이 가지고 있는 효능은 나열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많습니다. 피부에 발생하는 염증을 다스리며 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고 당뇨병에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해독작용, 소화촉진, 정력증강에 이르기까지 정말 많은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작지만 건강을 위한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으니 수퍼푸드라고 불릴 자격이 있습니다.


마늘을 얇게 썰어 기름을 만들어 음식을 조리하면 마늘의 풍미와 함께 영양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흑마늘은 만들기가 어렵기는 합니다만 체내 흡수율이 좋고 휘발성 유황화합물이 줄어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효능에 비해 가격이 싼 것도 마늘이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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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