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나이퍼를 다룬 영화는 많지 않은데요..
마그 월버그가 주연한 2007년작인 더블타겟이 있습니다..
원제는 shooter로 스나이퍼를 지칭하는 뜻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더블타겟이라고 한 이유는 숨겨진 타겟으로 인해 음모에 휘말리기때문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주연으로 나온 마크 월버그는 뉴 키즈 온 더 블록의 멤버였던 도니 월버그의 동생입니다..
마크 월버그도 리즈시절에는 랩퍼로도 활약했고 케빈클라인 언더웨어 모델로도 활동을 했습니다..
한때는 마약과 술에 쩔어 사는 악동으로 폭행도 몇번 저질렀었는데요..
작년 발표한 헐리우드 배우중 수입으로 4위를 차지할정도로 개과천선했습니다..
지금은 4명의 자녀를 둔 가장으로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퍼펙트 스톰, 디파디드, 이탈리안 잡, 파이터, 테드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더블타겟에서 마크 월버그는 퇴역한 저격수 밥 리 스웨거역으로 나오는데요..
작전중 사망한 동료에 대한 죄책감으로 깊은 산속에 숨어 살며 무료한 시간을 보내던 중 존슨역의 대니 글로버가 찾아옵니다..
애국심이 남달랐던 스웨거중사에게 나라를 위해 봉사할 기회를 주겠다고 제안하는데요..
국가에 한번 배신을 당했던 스웨거는 갈등하지만 존슨을 찾아가서 제안을 수락하겠다고 합니다..
스나이퍼로서 저격을 당할 수 있는 장소, 경우의 수를 예측하기로 한 스웨거는 다시 한번 배신을 다하게 되고
총상을 입고 찾아간 죽은 동료의 여자친구인 사라역에 케이트 마라가 치료를 해줍니다..
어느정도 부상에서 회복한 스웨거는 본격적으로 존슨을 추적하게 되는데요..
이때 날카로운 분석력을 가지고 있으나 현장경험이 적어 FBI에서 짤리기 일보직전인 닉 멤피스역의 마이클 페나를 찾아갑니다..
멤피스는 동료였던 엘로디스역의 로나 미트라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그녀가 정보를 제공해주며 존슨에게 바짝 다가가는데요..
눈 덮인 애팔래치아인지 록키산맥인지에서 저격하는 장면은 이 영화의 백미로 꼽을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을 인지한 스웨거는 FBI에게 체포되고 멤피스는 다시 FBI로 복귀를 하게 되는데요..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스웨거와 멤피스는 깜짝쇼를 마련하고 스웨거는 무죄를 입증합니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수 없는 반전이 기다리고 있는 영화 더블타겟은 케이블에서 자주 방영해 주고 있습니다..
오늘같은 주말에 시원한 액션이 필요하시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으네요..
파트너 도니의 여자친구인 사라역의 케이트 마라인데요..
영화중 사진이라서 그렇지만 갈색눈에 미소가 아름다운 여배우입니다..
사심이 가득해서 올려 놓은 사진이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