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2014. 2. 14. 19:18

맨시티의 구단주인 셰이크 만수르..

풀네임은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왕조의 왕자로 부총리겸 국제석유투자회사 사장입니다..

족보로 따지자면 아낙수나문의 손자의손자의손자뻘정도..

 

70년 개띠로 개인재산이 28조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지난 5년동안 맨시티의 스쿼드를 채우기 위해 지불한 이적료가 1조 2478억원입니다..

 

작년에 한해 팀을 운영하면서 925억의 적자를 봤구요..

우승시즌인 11~12에는 1744억의 적자가 났다고 합니다..

 

뭐 만수르의 재산으로 볼때는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그래도 천문학적인 숫자죠..

세르히오 아구에로, 야야 투레, 다비드 실바, 빈센트 콤파니, 사미르 나스리등 탑 클래스로

스쿼드를 짜는데까지는 성공을 했습니다..

 

 

 

가레스 베리가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에버튼으로 이적을 할정도로 스쿼드가 꽉 차있습니다..

리그에서는 아스날과 간발의 차이를 보이면서 3위자리에 머무르고 있는데요..

 

주말에 치뤄지는 경기 결과에 따라서 순위가 바뀔수도 있겠습니다..

맨시티는 아직 25라운드까지 경기를 치루고 있으니 1경기를 덜치른 상태인데요..

 

지난 시즌은 지역라이벌인 맨유에게 우승을 내주면서 디펜딩에 실패했습니다..

지금의 맨시티가 되기까지는 많은 우여골적을 겪으며 모래알같은 선수들을 응집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요..

 

 

 

지난 시즌부터 빈센트 콤파니를 중심으로 선수들간에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이기적이었던 팀의 모습이 사라졌는데요..

빅 클럽이 되려면 좋은 성적과 더불어 멘탈 좋은 레전드들이 많이 배출되야 하는데 맨시티도 알고 있을겁니다..

 


더블 스쿼드로 가능한 맨시티 지만 유독 챔리언스 리그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토너먼트 방식인 챔피언스리그지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답지 않은 모습인데요.


클래스가 정상인 선수들을 스쿼드에 올리는데까지는 만수르가 할 수 있지만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데는 

스텝들과 선수들의 몫이라서 마음대로 안되는 듯 싶은데요. 만수르라도 맨시티의 챔스우승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항상 파리 생제르망과 비교되는 맨시티 이지만 알고보면 상당히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맨시티는 셰이크 만수르 개인의 소유라고 하면 파리생제르망은 카타르국가의 소유라고 봐야겠죠..

물론 카타르국왕이 좌지우지하고 있지만 소유권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가 간발의 차이로 순위를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주의 게임들이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만수르가 가지고 싶은것을 가질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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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