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2016. 1. 2. 04:17



럭셔리에 스피드를 더한 벤틀리 뮬산 스피드



기존의 뮬산이 쇼퍼드리븐이었다면 스피드는 오너 중심의 차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 3대 럭셔리카로 이름을 올리면서 마이바흐, 롤스로이스와 함께 부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으며 궁극의 럭셔리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감성을 가지고 있지만 폭스바겐 산하로 들어가면서 그 정체성을 잃을 지도 모른다고 알려졌으나 아직까지는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국 왕실의 의전차로도 사용이 되었고 지금도 종종 의전차량으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뮬산은 더 진화한 스피드로 정점을 찍고 있습니다. 2015년 10월에 열린 파리모터쇼에서 공개가 되었고 12월부터 양산이 들어간다고 하니 내년 중반쯤이 되면 양산차가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V8엔진에 6.75리터의 배기량을 가지고 있는 스피드의 심장은 트윈터보와 ZF 8단 변속기와 맞물려 공차중량 2.685킬로그램의 육중한 몸무게를 4.9의 제로백으로 끌어내고 최고속도 305킬로미터에 달하는 엄청난 숫자로 폭발 시켜줍니다. 531마력과 112.2토크가 스피드의 말도 안되는 퍼포먼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스피드는 확실히 스포티함으로 무장한 오너드리븐이라는 것을 여러 곳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콕핏에 정성을 들였고 경주용 차량에서 사용하는 알루미늄 패달을 사용하여 드라이버가 더 편하고 빠르게 반응할 수 있게 설계를 했습니다. 연비가 향상 되었다고는 하지만 리터당 6.8킬로미터의 숫자는 그다지 좋은 숫자는 아닙니다.


뮬산 스피드가 출시된다고 하더라도 우리나라 공도에 이녀석을 발견하기한 쉬운 일은 아닙니다. 기본가 5억에 달하는 몸값과 엄청난 유지비는 극소수의 상위층이 아니라면 상상하기 어려운 것이기 때문인 데요. 당신이 공도에서 스피드를 발견한다면 최고의 레어템을 발견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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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