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2015. 5. 1. 17:01




카를로스 알베르토 마르티네스 테베즈는 비운의 축구 천재입니다. 빈민가 출신으로 오직 축구 재능을 가지고 빅클럽에 진출했지만 MSI(Media Sports Investments)와 써드파티, 남미 선수의 경시가 맞물려 제대로 재능을 펼치지 못했습니다.



테베즈 이 후로 써드파티가 없어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 맨체스터 시티의 로베로토 만치니 감독과 불화를 겪으며 세리에A의 유벤투스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서드파티가 문제이기도 하지만 이를 악용한 퍼기경도 그닥 맘에 들지 않습니다. 골 앞에서 이기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테베즈이지만 골잡이라면 당연히 가져야 할 욕심이기도 합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도도 맨유시절 이기적인 플레이의 대명사이기도 하였는 데 테베즈는 퍼기경이나 만치니 감독에게 정말 부당한 대우를 받기도 했습니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리버풀로 떠난 웨스트햄에서 고군분투하며 팀을 강등에서 구하기도 했는데요.



보카 주니어, 코린치안스, 맨유, 맨시티에서 테베즈의 희생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특히 맨유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졌지만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감싸고 도는 퍼기경으로 인해 주전경쟁에서 항상 공평하지 못했습니다.



당시 테베즈의 폼과 열정이었다면 중요한 경기에서 빛을 낼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고 결국은 완전 이적을 미루다가 테베즈의 마음을 돌아서게 했습니다. 맨시티에 더 열심히 뛴 것도 어찌보면 퍼기경을 의식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명장이라고 불리우는 퍼기경이나 아르센 벵거,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해할 수 없는 이유를 대며 우수한 선수를 매장 시키는 경우가 종종 보이는 데 명장들도 자신의 프라이드가 강해서 사이가 좋지 않은 경우 주전에서 제외 시키는 악수를 두곤 합니다.



스쿼드가 짱짱하니까 그래도 팀을 이끌어 가는 데 별로 어려움이 없겠지만 테베즈처럼 재능을 썪히게 되는 경우도 발생하게 됩니다. 유벤투스에서 여전히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는 테베즈가 좋은 마무리를 하기를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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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