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2014. 12. 5. 17:48




역시 람보르기니의 고집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장의 흐름이나 트랜드 따위는 "개나 줘버려!!" 라고 외치 듯이 독자적인 행보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다른 모터브랜드보다 람보르기니의 이런 점이 정말 멋지고 맘에 듭니다. 하이브리드라는 말이 제대로 어울릴만한 괴물을 만들어내고 일상에서 편안하게 사용하기 위한 차라고 발표를 했습니다.







910마력짜리 슈퍼카가 일상에서 편하게 사용한다는 어필이 다소 어색하고 맞지 않아보이지만 이런 얼토당토 않는 주장에도 람보르기니가 독일 유명사보다 더 맘에 드는 것은 자신만의 고집을 지켜간다는 것입니다.



모터브랜드도 시대에 따라 트랜드를 따르고 있고 지금은 다운사이징에 터보차저가 대세입니다.







유럽 배기가스 기준을 맞추면서 기존의 성능을 유지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을 마치 더 좋은 성능을 가진 것인냥 포장하고 있는데요. 이런 눈속임이 아닌 자신만의 고집을 선택했습니다.



다시 한 번 람보르기니의 고집, 이탈리아인의 장인정신을 느끼게 되었는데요. 이탈리아가 가지고 있는 문화의 자부심은 이런 고집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스테리온이 어떤 성능을 가지고 있던 솔직히 관심이 없습니다...



디자인이 둔탁하고 멋져보이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아스테리온이 맘에 드는 것은 람보르기니의 마인드가 보이기 때문입니다. 창립자인 페루치오 람보르기니의 고집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는 것이 아스테리온에서 극명하게 보여지고 있습니다.



2014년에 발표된 우라칸의 10기통 엔진을 얹고 탄소배출량과 더 많은 마력을 위한 선택을 하이브리드로 했다는 것은 람보르기니의 고민을 다시금 생각하게하는 대목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정통성을 지키기 위해 다운사이징이나 터보차저따위에 콧방귀 뀌는 대있는 브랜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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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