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2014. 1. 13. 15:49

 

 

첨단무기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각 나라에서는 우수한 병력을 키우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특수전과 대테러 필요한 인원을 따로 훈련시키고 비밀리에 운용하고 있는데요..

 

어떠한 작전에든 보이지 않는 전과를 올리는 보직이 있습니다..

바로 저격수..스나이퍼인데요..

 

지휘관이나 주요인물들을 소리없이 사살하고 소속부대원들의 뒤를 봐주는 스나이퍼가 없다면

많은 전투에서 아군의 피해는 훨씬 컸을수 있습니다..

 

현대전에서 스나이퍼의 역할은 더욱 부각이 되고 있는데요..

 

 

 

 

가장 뛰어난 스나이퍼의 이름에 항상 먼저 올라가는 인물은 핀란드의 전설적인 저격수 시모 해위해입니다..

1939년 소련과 치뤄진 겨울전쟁에서 시모 해위해의 활약으로 핀란드가 소련을 물리쳤는데요..

 

그가 사살한 소련군이 저격으로 500명이상 기관총으로 200명 합쳐 700명정도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소련군의 집계에 의하면 900명 가까운 사상자가 났다고 하니 왜 그를 하얀사신이라고 하는지 알겠네요..

 

더군다나 시모 해위해는 망원 스코프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스코프의 빛으로 인해 적에게 자신의 위치가 노출될수 있다고 해서인데요..

 

영하 20도이하의 날씨에도 소련군을 기다리기 위해 일주일동안 잠복했다는 일화와 입김이 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얼음을 물고 있었다는 이야기는 그가 왜 최고의 저격수가 되었는지를 알려주네요..

 

 

 

 

시모 해위해가 주로 사용했던 모신나강소총과 수오이 기관총입니다..

모신나강소총은 볼트액션식 소총으로 정확도가 뛰어났다고 합니다..

 

시모 해위해를 대비하기 위해서 소련군에서는 따로 부대를 운용할 정도였다니 정말 위협적인 존재였나 봅니다..

부상으로 인해 퇴역하기는 했지만 핀란드에서는 국민영웅으로 추대되었다고 하네요..

 

한명의 저격수가 역사를 바꾸기도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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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