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2013. 5. 6. 07:00

남자의 가슴을 울리는 머신의 업그레이드, 튜닝


 

오래전 화면을 뚤어지라고 보았던 영화가 있었습니다..

이제는 중년을 넘어선 니콜라스 케이지와 결혼전의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했던 영화 식스티 세컨즈..

 

영화의 내용은 뭐 동생을 위해서 자동차를 50대 훔친다는건데..

여기서 훔치는 자동차가 당대 최고의 브랜드의 슈퍼카들이 즐비했었거든요..

 

보는내내 그릉거리는 배기음을 듣는것이 얼마나 행복하던지..ㅋ

그런데 마지막에 케서방께서 심혈은 기울이며 훔치려던 차가 다름 아닌 머스탱??

 

람보도 아니고 페라리도 아닌 왠 머스탱??

거기다가 67년형??

 

 

 

 

나중에 알았습니다..

엘리노어라고 불리우는 이녀석은 67년형 쉘비 코브라 머스탱 GT- 500이었더군요..

 

본격적인 머슬카의 시작을 알리던 이녀석은 V8에 7.0L엔진을 얻고 360마력을 뿜어내던 괴물이었습니다..

그냥 머스탱도 괜춘하지만 쉘비 코브라...

 

말하자면 머스탱을 쉘비라는 업체에서 튜닝을해서 성능을 극대화 시킨겁니다..

거기다가 질소부스터까지 장착해서 순간 가속이 어마어마 했다더군요..

 

 

 

 

GM의 대표 머슬카인 머스탱은 저 유명한 리 아이어코카의 작품입니다..

폰티액 GTO, 닷지와 더불어 미국의 3대 머슬카로 명성이 자자했었습니다요..

 

최초의 튜닝업체들은 자동차의 성능보다는 드레스업에 치중을 했었습니다..

에어로파츠나 극대화된 휠등에 촛점을 맞추다가 점차 파워트레인에 집중을 하게 되었는데요..

 

요즘 추세인 터보챠져도 튜닝업체들에서 장착되던 아이템이었습니다..

BMW의 M디비젼이나 벤츠의 AMG, 크라이슬러 SRT의 경우는 아에 브랜드산하로 들어가 있습니다만..

 

 

 

벤츠 SLS AMG는 광고 티져에서 엄청난 관심을 받았었는데요..

미하엘 슈마허가 벽을 타고 달리는 장면이 CG없이 촬영된거라고 해서 말입니다..

 

다임러 - 벤츠 연구소에서 일하던 한스 베르너 아우프레흐트(Hans Werner Aufrecht)와 에버하드 멜커(Eberhard Melcher)가 그로사스파크(Grosssaapach)에서 만든회사가 AMG입니다..

 

걸윙도어의 SLS나 CLS 63 AMG의 배기음은 튜닝으로 인해 자동차의 정체성이 완존히 달라질수 있다는걸 보여줍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정말 좋은 자동차이고 정말 정직하고 재미없다고들 하잖아요..

 

AMG면 벤츠를 한껏 재미있게 만들어 줍니다..

 

 

 

BMW의 M디비젼은 M1에서 기원을 했습니다..

마에스트로 또는 모터스포츠츠의 머리자를 상징하는 M으로 BMW도 새로운 옷을 입게 됩니다..

 

포르쉐와 대적하기를 원했던 BMW는 미드쉽 엔진을 장착한 12기통 슈퍼카 M1 프로젝트를 수립합니다..

시작과 동시에 2차 오일쇼크로 인해 6기통의 3.5L로 엔진을 다운사지징하게 되는데요..

 

빠른 양산을 위해 새시를 위탁했던 람보르기니마저 경영난으로 인해 계획의 반정도인 456대를 양산하게 됩니다..

그해에 레이싱 참가기준이 양산차 400대에서 500대로 조정되는 바람에 1년만에 M1은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는데요..

 

M1의 오마쥬가 M 디비젼으로 계승되게 된것입니다..

M3 쿠페는 정말 가슴을 울리는데요..

 

V8 4.0L의 엔진에서 뿜어내는 420마력과 40.9의 토크는 제로백 4.6으로 내달리게 합니다..

다양한 파츠들과 인테리어 또한 혀를 내두르게 하죠..

 

 

 

이외에도 포르쉐의 루프나 하만이 유명합니다..

순정 포르쉐를 다양한 시도로 멋지게 만들어주는 업체들이죠..

 

크라이슬러의 SRT도 유명하죠..

SRT의 헤미엔진은 크라이슬러의 많은 차에 얻혀지고 있습니다..

 

브랜드 순정의 자동차들도 멋지지만 튜닝된 자동차들도 색다른 느낌이 있습니다..

할리 데이비슨의 커스텀을 보는듯한 재미가 있는데요..

 

우리 브랜드들도 이러한 시도들이 많아져야 할텐데..

아직은 아쉬운점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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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