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2014. 7. 2. 18:53

 

 

 

마이바흐의 단종으로 세계 3대 럭셔리카가 사라지는 것이 아닌가?

의심을 했었는데요.

 

 

고객들에게 발표했듯이 메르세데스 벤츠가 풀만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양산을 시작한다고 하니 꽤나 반가운 소식인데요.

 

 

초호화 자동차의 생산은 우리의 일상과는 상관관계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자동차가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만으로 신나는 일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풀만은 이미 오래 전부터 벤츠에서 생산했던 기종입니다.

생산을 중단했다가 마이바흐를 대신해서 다시 세상에 나오게 되었는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 리무진의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최고의 럭셔리를 추구합니다.

벤틀리 뮬산, 롤스로이스 팬텀과 더불어 3대 럭셔리를 이끌어 가려는 전략인 듯 합니다만...

 

 

세계 3대 럭셔리카가 주목을 받았던 것은 수제라는 고집스러운 방식 때문이었습니다.

장인의 손을 거쳐 한땀한땀 만들어진 정성이 담겨 있는 자동차였는데요.

 

 

 

 

 

 

럭셔리를 지향하는 벤츠가 생산하는 녀석이니 그 명맥을 이어나가기는 하겠지만...

여전히 마이바흐의 향수가 그리운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롤스로이스 팬텀도 더 이상 생산을 하지 않고 9시리즈 그란 루쏘로 바뀌는 현실이 탐탁치 않습니다.

이익을 우선시 하는 모터브랜드의 트랜드에 반하는 차들이지만 여전히 노스텔지어를 가지고 있는데요.

 

 

하나 남은 벤틀리 뮬산도 폭스바겐의 정책에 따라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폭스바겐의 상징인 비틀도 더 이상 추가 개발을 하지 않는다는 발표를 했는데요.

 

 

추가 개발이 없다는 것은 생산을 중지한다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말이니...

비틀도 운명을 다했다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시대의 흐름을 거역하기는 어렵겠지만 감성을 지닌 모터브랜드가 존속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의전 차량으로 사용될 벤츠 풀만의 위용을 조만간 공도에서 볼 수 있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실제로 본 풀만은 어떨지 기대가 많이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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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