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카르두 콰레스마 스페셜
콰레스마가 포르투칼 국대에 이름이 없더군요.
브라질 월드컵에는 나오지 못 했네요.
콰레스마는 유스 시절 호날두의 스승이라고 불리울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포르투칼리그의 성공으로 일찌감치 빅 클럽으로 이적을 했는데요.
이적하는 빅 클럽마다 부상을 겪거나 폼이 올아오지 않아 먹튀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방황을 하다가 다시 친정 팀인 포르투로 돌아 갔습니다.
주목을 받던 시절의 콰레스마는 지금의 호날두보다 더 화려했습니다.
라보나 킥과 아웃 프런트 킥은 혀를 내두르게 했는데요.
화려한 플레이가 빅 클럽에만 가면 힘을 쓰지 못하니 정말 신기한 일입니다.
아직도 개인기를 종종 보이던데...
공격 패턴이 빠른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스페인이나 포르투칼 선수를 싫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의 속도와 압박은 라파엘 반 더 바르트의 인터뷰에서 볼 수 있는데요.
분데스리가에서 토트넘으로 넘어와서 치른 몇 경기 동안 반 더 바르트는 그라운드에서 나가고 싶었다고 합니다.
엄청난 압박과 속도로 인해 체력이 바닥났다고 하는데요.
그 만큼 프리미어리그는 속도를 중시하는 리그입니다.
콰레스마나 나니, 호날두 같이 개인기가 좋은 선수들은 잘 맞지 않는 리그이기도 합니다.
암튼, 이런 콰레스마가 오랜 방황을 접고 다시 친정 팀인 포르투로 돌아 왔습니다.
여전히 밝은 얼굴로 플레이를 하고 있는데요.
월드컵에 콰레스마가 나오지 않은 것은 정말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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