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2014. 6. 7. 14:32

 

 

 

우리나라를 빛낸 스포츠 선수 중에 최고는 차범근입니다.

많은 선수가 있지만 차붐이 활약하던 시기의 우리나라는 스포츠 변방이었습니다.

 

 

오죽하면 차범근이 외국에 나가서 돌아오지 않을거라고 다시 소환을 했을 정도였으니까요.

지금이나 그 때나 단체들의 답답한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만...

 

 

이런 환경에서 독일로 날아가 우리나라의 위상을 떨쳤던 차붐의 위엄은 지금과는 비교가 안 됩니다.

독일에서 차붐의 인기과 더불어 존재감은 우리나라의 것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런 국민적 영웅이 만들어 낸 에피소드가 바로 차범근 5분 5골입니다.

당시 말레이지아와 벌어진 축구 경기를 지방에서는 들을 수 없었습니다.

 

 

수도권의 방송을 듣고 다시 해설하는 형태를 할 정도로 정보의 전달력이 미미했습니다.

이런 와중에 나온게 바로 5분 5골인데요.

 

 

4대 1로 뒤지고 있던 한국이 골을 넣어 동점을 만들었는데 차붐이 헤트트릭을 했습니다.

흥분한 지방 해설자가 모든 골을 차범근이 넣었다고 말하면서 7분 헤트트릭이 5분 5골이 되었습니다.

 

 

 

 

 

 

국민적 축구 영웅으로 차범근을 알고 있었기에 국민들은 그대로 믿었던 거죠.

그래서 차범근의 전설적인 5분 5골이 만들어 졌으나 실제론 헤트트릭이었습니다.

 

 

차범근은 자신의 아들인 차두리를 끔찍하게 생각하는데요.

차두리의 스킨헤드가 맘에 안들었는지 이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자신도 바가지 머리를 했는데...

 

 

당시 독일에는 동양인의 머리를 자를 만한 미용실을 찾기가 어려워서 부인이신 오은미 여사가

직접 그룻을 머리에 씌우고 깍아 주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런 정도로 독일의 코리안이 드물었고 축구로도 전무했습니다.

아시아의 변방을 독일과 유럽에 알린 위대한 영웅...

 

 

차범근의 업적은 칭송 받아 마땅합니다.

 

 

스페셜 영상

 

<자료출처> Min Lee님 유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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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