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2013. 3. 4. 07:00

 

롤스로이스 고스트, 아무나 소유할수 없는 황제의 차


 

롤스로이스 고스트는 팬텀과 더불어 롤스로이스의 품격을 지켜오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벤틀리 뮬산, 마이바흐를 가르켜 세계 명차라 불리우고 있는데요..

 

롤스로이스는 귀족 레이서인 찰스 스튜어트 롤스와 가난한 전기 기술자 프레드릭 헨리 로이스가 1906년에 설립한 영국의 브랜드입니다..모든 공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며 10개월여의 작업기간이 소요되는데요..

 

페인트 작업만 7일이 걸리고 파스테논 신전을 형상화한 라디에이터 그릴 살 하나조차도 장인이 직접 제작합니다..

벤틀리와 함께 영국 황실의 의전차로 사용되어 오고 있고 지금은 BMW산하에서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롤스로이스 고스트는 황제의 차답게 우아하고 부드러운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만..

제로백 4.7초 최고속 250km를 내는 12기통의 엔진과 ZF8단 자동기어가 어우러진 파워트레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롤스로이스가 움직일때 들리는 소리는 실내에 장착된 전자시계 소리밖에 없다는 광고카피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는데요..

어두운 밤 공도를 움직이는 모습이 마치 유령과 같다고해서 팬텀, 고스트의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6,592cc의 배기량을 가지고 563마력을 뿜어낼수 있지만 롤스로이스 고스트는 퍼포먼스를 앞세우지 않습니다..

미국의 아이젠하워 대통령과 엘비스 프레슬리가 롤스로이스를 신청했다가 퇴짜를 맞았다는 이야기가 이를 증명해주는데요..

 

 

 

아무리 재력이 뛰어나고 유명인이어도 아무에게나 롤스로이스의 키를 건내주지 않습니다..

자신만의 아이덴티티을 수익보다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는 롤스로이스는 희소가치가 더해져 많은 매니아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박대통령이 롤스로이스를 신청했지만 받아주지를 않았다고 합니다...

 

 

 

롤스로이스 고스트의 실내는 더할나위 없이 고급스러움으로 감탄을 자아내는데요..

40명의 인원이 핸드 스티치로 만들어낸 시트, 하나의 나무로 결을 맞춰낸 우드그레인은 럭셔리의 마침표입니다..

 

나이트 비젼과 차선이탈 방지 경고장치, 방향전환 헤드램프등이 장착되어 있지만 우리에게도 익숙한 옵션입니다..

롤스로이스 고스트는 독특한 기능이 많이 숨어 있는데요..

 

운행중 회전하지 않는 휠캡이나 건드리면 본닛안으로 숨어버리는 환희의 여신상이라 불리는 앰블럼은 보고 있는 남자들을 열광하게 합니다..

 

 

 

10개의 채널에 설치된 앰프와 16군데에 설치된 스피커가 들려주는 사운드는 흡사 오케스트라의 합주를 바로 앞에서 듣는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다고 합니다..

 

고객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마련된 옵션들은 상위 0.01%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한다네요..

 

 

롤스로이스 고스트는 공식적으로 5억대에 가격이 책정되어 있으나 다양한 옵션과 희소가치로 가격을 측정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창업이래 지금까지 10만대밖에 생산이 안되었다고 하니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더욱 빛나는 명품이 되는거죠..

 

우리나라에서는 자동차 매니아로 잘 알려진 삼성 어르신이 팬텀을 한대 소유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롤스로이스 고스트는 아무나 가질수 없기 때문에 더욱 빛이 나는것 같습니다..

 

욜심히 노력하면 한번 타볼 기회가 생기려나..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사진출처 : 네이버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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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