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원래 일본을 졸라게 싫어한다.
역사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아베가 개극우짓을 하는 것을 국민들이 봐주고 있다는 점이 신기하기는 하지만, 우리나라 일이 아니니 상관없다.
일본은 오랫동안 '탈아입구'라고 떠들면 자신들은 아시아를 벗어났다고 주장했다. 앞선 국가로서 아시아에서는
일본을 꼽았고 서양 어디에서도 이를 부정하지 않는다.
극단적인 한 가지 예로 이를 반박하겠다.
일본은 주민등록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국민 수를 리서치할 수 있는 기반이 없으며 증빙 가능한 증명은 여권이나 고지서이다.
여권에는 사진이 있으나 주소가 없어 단독으로 증빙이 불가능하고 고지서에는 사진이 없어 두 개를 함께 가지고 가야 한다.
일본에는 실종사건이 현저히 많고 흔적을 찾지 못하는 사건도 흔하다. 우리나라에서 벌어지는 실종과는 확실히 다른 양상이다.
네트워크의 발달로 동선이 추적되는 시대에 흔적조차 발견하지 못하는 실종이 흔하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았으나 주민등록 자체가 없다는 것에서 놀람과 동시에 이해가 가능했다.
코로나 19로 아베가 느긋한 태도를 보이는 이유를 알 수 있다. 누군가 사망하더라도 수를 파악하기 어려울 것이고 원인이 코로나라는 것을 숨기기 어렵지 않을 것이다.
일본은 정치 형태부터 민주국가가 아니다. 왕이 존재하고 총리가 주관하며 내각은 총리 수족으로 뒤바꿀 수 있다.
일본이 앞선 국가라며 입을 털어대는 일빠새끼들은 아가리를 다물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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