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2020. 4. 2. 00:31

 

 

선거가 다가오면서 혼돈의 카오스로 향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 더불어시민당으로 비례를 선택해야 할지 정봉주, 손혜원이 주도하고 있는 열린민주당으로 비례를 선택할지를 두고 설전이다.

 

전통적인 갈라치기에 또다시 목소리가 나뉘는 것은 정말 멍청한 짓이다. 

 

핵심은 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이 창당함으로 꼼수당으로 쏠렸던 비례의 무게가 나눠졌다는 것이다. 27석까지 차지하면서 현 정부에 부적절한 상황이 놓이는 것에 대한 걱정이 사라졌다는 것이 젤 중요하다.

 

열린민주당의 호감 있는 면면을 가진 매력 있는 후보가 환호받고 있는 것은 그동안 병신 같이 여당이 야당처럼 답답하게 굴었기 때문이다. 열린민주당이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것을 우려하지만 더불어민주당 내에 내부 총질러들이 수두룩하다.

 

금태섭, 김해영, 박용진이 대표적이지만, 많은 수의 보수와 같은 목소리가 존재한다. 당적을 더불어민주당으로 가지고 있다고 해서 현 정부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기대는 그저 병신 같은 바램일 뿐이다.

 

열린민주당이 의석을 얻은 뒤 민주당과 합해지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 더불어민주당이 보수당보다 엄청나게 잘해서 지지하는 것이 아니다. 

 

그저 차악을 선택하는 것뿐이다. 

 

열린민주당이 의석을 차지해서 원내 교섭의 지위에 오르는 것이 결코 나쁘지 않다. 광장에서 지지자들이 목소리를 높이며 개혁을 외칠 때 더불어민주당에서 코빼기도 내밀지 않았고 지금도 여전히 그러하다.

 

지향이 완전히 다른 4+1로 패스트트랙을 성공시킨 공은 온전히 지도부에 있고 그 과정에서도 내부 총질은 여전했다.

 

정봉주, 손혜원이 주도하는 열린민주당의 후보들은 누구보다 목소리를 높여 문통을 지지했다. 면면을 모르고 표면적인 우려에 목소리는 높이는 민주당의 븅신 같은 지지자들은 개소리하지 말고 지지하고 싶은 데다 투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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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