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2014. 5. 8. 23:23

 

 

 

 

 

 

멋진 녀석이다.

벤츠 SL 63 AMG 로드스터...

 

 

자동차로 가질 수 있는 건

모두 가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럭셔리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 녀석은 GT를 표방하고 있는데요.

초기 SL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6세대를 거치면서 엄청난 녀석으로 발전 했습니다.

 

 

 

 

 

 

초기 SL은 현재 SLS에서

사용하고 있는 걸윙 도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마어마한 힘과 더불어 가벼운 차제를

만들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이로 인해 정체성을 가지게 됩니다.

 

 

 

 

 

 

초기 모델인 300SL이 SL 63 AMG와 SLS로 나뉘어진 느낌입니다.

벤츠 SL 63 AMG는 로드스터로 SLS AMG는 쿠페로..

 

 

암튼 이름답게 스포츠성을 가지고 있지만 가벼우려고 노력하는 녀석입니다.

또한 CL 63 AMG에서 보였던 럭셔리를 모두 계승 했습니다.

 

 

 

 

 

 

멀리서 SL 63 AMG을 보기만 해도

그 느낌을 느낄 수 가 있는데 가까이 가면 바로 알게 됩니다.

 

 

실내 가운데 박혀 있는 IWC 아날로그 시계가

눈에 들어 오면서 역시 벤츠구나! 를 알게 해 줍니다.

 

 

어느 것 하나 소홀함이 없고 재미있는 구석이 많은 녀석입니다.

 

 

 

 

 

 

하다 못 해 워셔액 조차도 

타 브랜드에서 볼 수 없는 재미있는 시도를 볼 수 있습니다.

 

 

본닛에서 워셔액이 나오는게 아니라 블레이드에서 나오는데 이게 꽤 재미 있습니다.

벤츠는 역시 다양한 시도를 하는 좋은 브랜드라고 생각 합니다.

 

 

 

 

 

 

이 녀석은 SL 63 AMG 이지만 배기량은 5461cc, 8기통 엔진을 얹었습니다.

대신에 바이터보를 얹었습니다.

 

 

배기량을 줄이고 터보를 달았는데 출력과 토크가 향상 되었고 연비도 늘었습니다.

제로백도 더 당겨 졌는데요.

 

 

이 걸 두고 로드스터의 끝판이라고 하더군요.

끝판이 아니고 끝이라고 생각 되는데요.

 

 

AMG까지 자연흡기를 버리고 터보로 갔군요.

CL 63 AMG에서는 ISG를 달고 나오더니 63에 5500cc엔진이라?

 

 

시대의 트랜드를 따르는 것은 좋지만 자신만의 색깔을 버리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 되는데요.

비머에 밀려서 점유를 확보하려는 메르세데스의 급한 마음은 알겠지만 너무 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신의 것 을 지켜가면서 트랜드를 쫒아야 멋진 브랜드로 거듭나는데 유행에 너무 민감해져 있는 모양새를 하고 있네요.

유단잔가? 포르쉐는 아직도 자신의 색깔을 고수하면서 점유를 늘이고 있다..끝!!  ㅎㅎ

 

 

벤츠 SL 63 AMG 차량재원

 

엔진 : 5461cc V8

미션 : 7단 AMG MCT

마력 : 537hp

토크 : 81.6kg.m

연비 : 7.8km/L

제로백 : 4.3초

최고속 : 250km/h (리미트)

굴림방식 : FR (뒷바퀴굴림)

타이어 : 앞 255/35/19인치

            뒤 285/30/19인치

가격 : 2억 8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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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