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2018.11.07 18:07

 

이란은 시아파 지도자 야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가 정권을 잡기 전까지 중동 내에서 가장 친미적인 국가였습니다. 이란 국민은 친미 성향인 '팔라비' 왕조를 혐오했고 내정을 간섭하는 미국에게 대항하는 것에 대해 완벽한 지지를 보냈습니다.

 

 

 

 

오랜 경제제재로 어려움을 겪던 이란은 핵무기를 포기하겠다는 선언을 했고 UN 상임이사국과 미국의 조약에 합의했습니다. 이란이 보유한 핵무기는 유럽에 실질적인 위협이었고 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선택이었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조약을 파기했습니다.

 

조약 파기로 긴장이 고조되자 미국 내에서는 이란이 미국에 대항할 수 있는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책정한 700조에 달하는 국방예산은 이란 GDP의 2배가 넘는 수준이고 이란 전력이 미비하지만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세질 미사일

 

이란이 보유하고 있는 IRBM(중거리 탄도미사일) 세질(Sejjil)은 샤하브 열 미사일 전형으로 대표적인 전력입니다. 사거리 4,000km를 넘지 않은 미사일이지만 고체연료를 사용하고 있어 발사 위치를 변경할 수 있으며 이동이 가능한 전력입니다.

 

미국 본토를 직접 타격할 수 있는 ICBM은 아니지만 유럽 대륙 대부분에 이를 수 있는 전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하면 재앙이 될 수 있습니다. 샤하브까지 액체연료를 사용했기에 유럽에서는 위치를 파악하는 데 어렵지 않았으나 세질이 도입되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가다르급 잠수함

 

이란 해군이 보유하고 있는 가다르급(Ghadir) 잠수함은 디젤과 전동모터로 추진하는 재래식이며 배수량이 115톤에 이르는 소형입니다. 보유하고 있던 유고급에 비해 어뢰 구경이 533mm로 개량되었고 VA-111 시크발 중어뢰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10,000톤이 훌쩍 넘어가는 원자력 핵잠수함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에 비해 보잘 것 없으나 수심이 낮은 아라비만을 통과하는 유조선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이란 해군의 능력으로 개발했으며 스텔스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졌으나 소련 기술이 전수된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칼리파 미사일

 

칼리파(khalij-far) 미사일은 IRBM으로 알려져 있으나 중국 둥펑 DF-11A 기반으로 개발된 ASBM(대함미사일)입니다. 미국은 중국이 개발한 대함 미사일에 대해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이기는 하지만 중국은 전력으로서 가치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수송선 살인자'로 알려진 칼리파 미사일은 페르시아만에 접근하는 미 해군 함정과 항공모함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다고 관측되고 있습니다. 2011년과 2012년이 이뤄진 두 번의 실험으로 30m를 이동하는 선박을 정확하게 공격했으며 정확도를 8.5m로 확장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헤즈볼라

 

레바논에 기반을 두고 있는 무장투쟁 조직 헤즈볼라는 시아파인 이란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스라엘과 껄끄러운 관계를 감수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국경에서 까삼 미사일로 도발을 하거나 산발적인 러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1994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있었던 유대인 커뮤니티센터 폭발사건과 같은 테러를 헤즈볼라를 통해 실천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관계가 지속적으로 나빠지게 된다면 헤즈볼라에 의해 테러가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S-300

 

이란을 방문한 러시아 국방장관 '세르게이 쇼이구' 는 러시아 지대공 미사일 S-300 파바리뜨를 판매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러시아판 패트리어트 미사일로 알려진 S-300은 사거리와 파괴력으로 평가해도 패트리어트에 비해 월등하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S-300을 이란이 도입하게 되면 지대공 방어 미사일을 보유하게 되는 것은 물론 발전된 레이더까지 추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개량을 거치며 향상된 S-300은 공격용 전력은 아니지만 방어 무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에 부족하지 않을 것입니다.

 

 

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