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2018. 5. 21. 19:51


현대군은 육군 중심의 편제에서 벗어나 공군과 해군으로 중심이 옮겨지고 있으며 현대화와 첨단화를 위해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종심이 짧은 한반도에서는 전통적으로 육군이 강세였지만 현대 흐름을 뒤따르고 있다.


대한민국 공군은 언제라도 한반도 내에서 제공권을 장악할 수 있는 전력을 구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보이고 있다. 최신예로 구분되는 전투기를 빠르게 도입하기도 하며 이후 세대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F-4 팬텀


베트남전에서 활약한 다목적 전투기 F-4는 초음속 전투기 중에서 가장 많은 생산 대수를 가지고 있다. F-5 를 운용하던 한국은 F-4 팬텀을 미국에 요구했으나 고기동 전투폭격기 한국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 지원하지 않았다.


F-4의 뛰어난 능력에 대해 전해 들은 한국은 지속적으로 지원을 요구했고 AIM-7 스패로우 공대공 미사일과 함께 도입되면서 본격적인 가시거리 교전이 가능해졌다. 당대 최강으로 불리던 멀티롤 전투기를 영국과 이란 다음으로 도입하게 되었으며 30대가 여전히 운용되고 있다.






FA-50 파이팅이글


T-50 골든이글을 기반으로 개량된 경전투기 또는 공격기이다. 록히드 마틴과 합자로 개발된 국산 전투기로 KF-5에 비해 한 수 위의 전력으로 평가된다. 마하 1.5의 속도를 가지고 있으며 최대 이륙중량 13.5톤, 행동반경 440km를 가지고 있다.


F-16보다는 뒤처지는 수준이라고 하지만 A-10 썬더볼트를 대체할 수 있는 공격기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지상 지원을 위한 건쉽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FA-50의 운용 영역은 무게감이 있다. 훈련기 이외에 전투기로만 60대를 보유하고 있다.






F-16C/D 파이팅팰콘


4세대 경량 전투기 F-16은 미국을 중심으로 서방 동맹국이 가장 많이 선택한 전투기이다. 가볍고 운용 비용이 적으로 공대공 능력이 뛰어난 기종으로 로우급으로 운용되기에 최적이라는 평가다. 대한민국 공군이 보유한 전투기 중에서 가장 많은 134대를 보유하고 있다.


레이더와 무기 탑재 개수를 거치고 있으며 개량의 여지가 여전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C/D형 52블록에 이르러서는 국내 생산이 이루어졌고 컴퓨터 링크를 통해 조기경보통제기와의 호환을 계획하고 있다. AESA 레이더와 AIM-120 암람 공대공 미사일 운용이 가능할 것이다.






F-15K 슬램이글


F-111 아드바크의 후속으로 계획된 F-15는 전투기보다는 공격기에 가까운 운용 교리를 가지고 있었다. 완성도 높은 최강 전투기가 된 F-15는 모자란 점을 찾기 어려웠지만, 미국은 레이더와 전자장비를 개량하여 E형인 스트라이크이글을 선보였다.


저공 비행까지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E형을 한국형으로 개량한 전투기가 F-15K를 59대 보유하고 있다. B-1B 랜서 전폭기가 괌 공군기지에서 출격할 때 항상 마중 나가는 전투기로 알려졌으며 F-22 랩터의 높은 몸값을 대신해 미 공군에서도 한동안 운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E-737 피스아이


보잉이 개발한 조기경보통제기 E-737은 반경 370km 내의 목표를 탐지할 수 있다. 8시간의 체공 시간을 가지고 있으며 3,000개 동시 추적 목표와 3개의 MESA 레이더를 장착하고 있다. 대당 가격은 4,500억 원으로 공군은 피스아이를 4대 보유하고 있다.


이지스함과 지상 레이더를 보유하고 있기는 하지만 공중조기경보통제기의 역할이 가장 크다. 지상 레이더는 지표면이 구형이라 갖는 한계가 있으며 이지스함도 한계의 영역이 존재한다. 공군 전투기와 전폭기에 컴퓨터 링크되어 정보를 실시간 전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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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