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2014. 4. 29. 14:40

 

 

 

 

 

 

 

 

세대가 빠뀐 BMW 미니 쿠퍼S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벌써 3세대가 된 녀석이지만 로버시절에 비해 익스테리어가 많이 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영국의 감성을 지닌 녀석답게 여전히 귀엽고 단단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실용을 강조하던 로버에 비해서 BMW는 여러가지 첨단 장치를 가미하면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고 있습니다.

 

 

 

 

 

 

3세대 미니쿠퍼는 1598cc 4기통 엔진에 터보차저를 달아서 높은 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은 체구임에도 192마력에 28.6토크를 가지고 있어서 어디에서도 잘 달려줍니다.

 

 

공인연비도 13.7km로 꽤나 괜찮은 수치를 가지고 있으며 제로백이 6.7초밖에 되지 않습니다.

달리기를 위해 만들어진 녀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달리기에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영국태생답게 인테리어의 감성은 어느 브랜드 못지 않게 좋습니다 .

센터페시아의 느낌은 여전히 재미있고 단단한데요.

 

 

키를 꼽고 시동을 거는 방식에서 버튼을 누르는 하트비트방식으로 바뀌었는데

마무리가 예술이고 남자의 가슴을 울립니다.

 

 

 

 

 

 

미니쿠퍼는 이러한 감성때문에 불편함을 감수하고 타는 차입니다.

단단하고 불편한 승차감으로 인해 장거리여행에는 절대 함께 할 수 없지만 감수합니다.

 

 

뒷자석에 공간이 있지만 타고 내리는것도 불편하고 어른이 앉기에는 불가능을 떠올릴정도로 좁고 불편합니다.

해치백이라고 하지만 뒷자리를 폴딩하지 않으면 짐을 싣기에 변변한 공간도 없습니다.

 

 

 

 

 

 

이러한 불편함과 비 실용적인 상황을

감수하고 타야하는것이 미니 쿠퍼인데 이번에 발표된 3세대 미니쿠퍼S의 가격이 정말 가관입니다.

 

 

기본형이 2990만원이고 미니 쿠퍼S는 4230만원에 책정 되있는데요.

조금 더 보태면 328I를 비롯해서 벤츠 CLA200CDI등 고를 수 있는 브랜드와 트림이 너무 많습니다.

 

 

실용을 앞세운 미니 쿠퍼가 비실용을 추구하고 있으니 정말 코메디가 아닐 수 없는데요.

글로벌 브랜드가 좋다고 소리 높여 외치는 유저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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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