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2014. 4. 27. 16:51

 

 

안전을 덮은 스웨디시 스타일 볼보 S60 d2

 

 

안전의 대명사 볼보가 새로운 세단을 내놓으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시대의 트랜드인 다운사이징과 연비에 촛점을 맞춘 S60 d2입니다.

 

 

이미 해치백인 V40에서 선보였던 디젤라인의 연장선으로 볼보는 이렇게 컨셉을 정했나 봅니다. 지난 세대까지 안전에만 치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국내에서는 호응이 상당히 적었으나 디자인에도 신경을 쓰고 있는 모양새를 하고 있습니다.

 

 

연비에서도 수려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고 시내주행에서 연비 절감을 위해 아이들링시 엔진이 멈추는 ISG가 채택되어 있습니다. 공인연비가 17.2킬로미터로 1560cc 4기통엔진임에도 꽤나 좋은 수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안전에만 너무 치중하다 보니 스타일에서는 유수의 브랜드에게 항상 밀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에 나온 S60은 스타일에서도

좋은 평을 듣고 있어서 좀 더 많은 점유를 노리고 있습니다.

 

 

솔직히 지금의 디자인도 그렇게 수려한것은 아니지만 그간의 볼보로 봤을때 이 정도의 디자인이라며 획기적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자동차는 또 하나의 상징으로 나를 대변한다고 생각하는 분위기라서 점유가 많지 않았습니다.

 

 

실용성도 중요하지만 보여지는 이미지도 좋다면 금상첨화라고 생각되는데요.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켜 많은 점유를 이끌어 가고 있는 비머는 너무 많이 풀리면서 희소가치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볼보의 컨셉은 스포츠 세단으로 나와 있지만 그렇게 스포츠성을 가지고 있지는 못 하고 단지 스포츠성을 지향 했다고 하는 것이

가장 어울리겠습니다. 경쾌하게 치고 나가거나 앙칼진 배기음을 가지고 있지는 않으니까요.

 

 

묵직하고 든든한 느낌은 여전히 가지고 있으며 안전을 위한 시스템도 더 많이 추가되서 역시 볼보라는 탄성을 자아냅니다. 전후방을 비롯해 측면까지 센서가 작동하고 트랙션 컨트롤이 좀 더 세부적으로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전자장치가 많이 있다는게 좋기도 하지만 아날로그 감성을 좋아하는 유저들에게는 꽤나 불편한 요소인데요.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스웨디시답게 많은 전자장치를 구비하고 있습니다.

 

 

 

 

 

 

실내의 모습도 볼보의 감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서 좋게 말하면 심플하고 나쁘게 말하면 허접합니다. 너무 복잡하게 늘어선 보턴들도 별로지만 재미없게 구성된 센터페시아는 실망을 자아냅니다.

 

 

그렇다고해서 필요한 장치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자동차가 전해주는 감성을 느낄 수 가 없는데요. 유수의 독일브랜드가 점유률이 높은 이유를 이럴때 알 수 있습니다.

 

 

구매를 생각하면 가성비가 떨어져 만족감 보다는 실망감이 클 수 있습니다. 트렁크공간이나 실용적인 부분에서는 상당히 높은 점수를 줄 수 있고 도어를 열기 전에 환기를 시켜주는 크린존 인테이어 패키지는 꽤 쓸만한 장치이기도 합니다.

 

 

4천180만원의 가격이 책정되어 있는데 실용과 안전을 중시하신다면 색다른 선택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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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