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2014. 4. 25. 18:20

 

 

 

대한민국의 남자라면 군대를 다녀와야하는 의무를 가지고 있는데 20대초반의 젊은이들이 감당하기에

꽤나 무거운 주제이기도 합니다.

 

 

지나고 나면 추억거리로 남지만 당시를 회상해보면 그 공포가 대단 했는데요.

아직 가보지 않은 미지의 세계를 앞두고 있어서 압박이 상당 했습니다.

 

 

입대할 시간이 다가오면서 그저 힘든부대만 아니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졌었습니다.

최근에는 TV에서 군대에 대한 프로그램이 많아지면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병영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방송되고 어느 부대가 더 힘든가를 논하게 되면서 메이커부대라는 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건 부대마다 상황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꽤나 재미있기도 하고 이런 순위가 있나 싶어서 알아보게 되었는데요.

 

 

군대 빡센 순위를 한번 보겠습니다..

 

 

S랭크

 

2사단 노도부대, 8사단 오뚜기부대, 11사단 화랑부대, 27사단 이기자부대

 

 

A랭크

 

6사단 청성부대, 7사단 칠성부대, 12사단 을지부대, 21사단 백두산부대, 15사단 승리부대

 

 

B랭크

 

3사단 백골부대, 22사단 뇌종부대, 1사단 전진부대, 5사단 열쇠부대, 26사단 불무리부대, 9사단 백마부대

20사단 결전부대, 수기사 맹호부대

 

 

C랭크

 

28사단 무적태풍부대, 30사단 필승부대, 23사단 철벽부대, 25사단 비룡부대

 

 

 

 

 

 

 

이런 순위가 절대적인것은 아니지만 주위에서 듣는 이야기를 봐서는 상당히 신빙성이 있습니다.

군필자들은 알겠지만 어느부대 어느보직이냐 보다 그저 군대에 가 있다는 것이 힘들고 어렵습니다.

 

 

재미있는것은 남자들끼리만 있는 특수한 집단이라서 시간이 지나고 적응을 하게 되면 군생활도 꽤 괜찮아진다는 겁니다.

계급이 올라가면서 후임병들도 생기고 제법 고참행세를 하는 것도 즐거워집니다.

 

 

군대에 있으면 제대를 하면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질 거라는 기대를 하지만 실상 제대하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살짝은 부대가 그리워지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남자들이 만나기만하면 군대이야기와 축구이야기,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를 밤새도록 하는가 봅니다.

여자들이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남자들만이 가질 수 있는 하나의 특권이니 귀엽게 봐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특수부대인 UDT나 공수특전사, 707보다는 덜 힘들겠지만 자신이 경험한 부대마다 나름의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빡센 순위는 사실상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지금도 조국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국방의 의무를 행하고 있는 많은 젊은 군인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제대하는 그날까지 몸건강하게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근데 그날이 오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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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