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3사중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우위를 보이고 있는게 BMW입니다.
비행기 엔진을 만들던 회사가 자동차시장을 석권하고 있는데요.
상당히 안정적이지만 재미를 빠뜨리지 않으며 트랜드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세단과 쿠페에도 디젤을 얹으며 하이브리드를 유행시킨 장본인입니다.
암튼, 이런 비머가 4시리즈에서 멋진녀석을 내놓았습니다.
BMW 428i M 컨버터블...
이녀석은 428i인데 더욱이 M디비젼입니다.
성능버전인 M과 컨버터블이 합쳐진 모양새인데 이게 재미있습니다.
비머가 이제는 M디비젼에도 하드탑 컨버터블을 접목시키려고 하나봅니다.
BMW 428i M 컨버터블의 하드탑은 Z4와 비슷해서 열리는데 20초면 충분합니다.
하체강성이 워낙에 좋은 비머라서 자신있게 하트탑을 선보였는데 이런 기술은 사실 보통 자신감으로는 불가능합니다.
BMW Z4는 주행 중에 루프를 닫을 수 가 없었는데 좀 더 기술적인 발전이 있었나 봅니다.
오버행을 극단적으로 짧게 가져가면서 무게배분을 정확하게
나누지 않으면 어림도 없습니다.
루프에서 지지하는 힘을 모두 하체가 감당해야하고 고속에서 들어오는 바람의 압력까지 견뎌야하는 컨버터블은 아무나 만드는게 아니죠.2000cc배기량을 가진 4개의 심장을 가지고 있으며 25마력의 힘과 35.7토크를 뿜어줍니다.
BMW 428i M 컨버터블의 수려한 익스테리어 만으로도 만족이 되지만 퍼포먼스도 뒤지지 않아서 맘에 더 들어오고 있습니다.
갠적으로 비머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 녀석 만큼은 다릅니다.
제로백은 6.4초 리미트걸린 최고속은 250킬로미터로 나와 있습니다.
428i M 컨버터블이 가장 맘에 드는것은 가격입니다.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M디비젼 하드탑임에도 7000만원이군요.
물론 기본가라서 실제 출고시에는 더 들어 가겠지만 상당한 메리트가 있습니다.
120d처럼 한정으로 디비젼을 생산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좋습니다.
쿠페와 420d도 출시가 되고 있는데 역시 갑은 컨버터블...ㅎㅎ
쿠페는 245마력 35.7토크 제로백이 5.8초구요.
디젤은 184마력 38.8토크 제로백 7.3초이며 가격이 5530만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