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2012. 7. 14. 07:19

 

 

히카르두 콰레스마, 화려한 축구의 마침표


 

포르투칼 출신의 히카르두 콰레스마는 유스시절 화려한 개인기를 가지고 있는 유망주였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스승이라고 불린만큼 주목을 받았었는데요..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화려한 드리블과 더불어 아웃사이드킥을 경기도중 자유롭게 구사하는 몇안되는 선수입니다..

수비수를 속이는 백힐과 라보나킥은 보는이의 혀를 내두르게 하는데요..

 

현재 터키의 베스타식JK에서 경기력을 조금씩 회복하고 있습니다..

유로 2012대회에서 포르투칼의 국대로 나오기를 기대했지만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17세의 나이로 2000년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데뷔 한 콰레스마는 자국리그에서 자신의 가치를 마음껏 보여주었습니다..

포르투칼리가에서 커리어를 쌓은 그는 빅클럽으로 이적하기를 바랬고, 마침내 FC바르셀로나로 이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03/04시즌에 22게임 2골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두며 다음시즌에 FC포르투로 이적을 합니다..

이적후 다시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는 콰레스마는 05/06시즌에 리그에서 제일 많은 어시스트로 상도 받게 되는데요..

 

08시즌까지 112경기 24골은 넣으며 인터밀란으로의 이적제의를 받게 됩니다..

08/09시즌 인터밀란으로 이적했지만 24게임에서 단지 3골만 기록하면서 다시 부진의 늪에 빠지게 되는데요..

 

2009년 프리미어리그 첼시FC로 임대를 가게 되고 부상에 시달리면서 4게임 0골의 초라한 성적표를 받으며

먹튀라는 오명까지 얻는 치욕을 당하고 복귀를 합니다..

 

 

 

포르투칼 국가대표에서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시망 사브로사의 그늘에 가려 주전의 기회를 잡지 못하는데요..

부상과 기복이 심한 콰레스마는 감독에게 신뢰를 잃었던것 같습니다..

 

베스타식으로 이적한뒤 그래도 괜찮은 성적을 내고 있는 콰레스마이지만 그의 나이가 벌써 만 28살이 되었습니다..

지난 시즌을 발판으로 빅클럽의 이적을 생각하고 있다고하는데 아직 그에 대한 소식이 들리지는 않고 있네요..

 

왼쪽과 오른쪽 윙어로서 모두 활용이 가능하지만 오른쪽 윙에서 박스로 짤라 들어오면서

먼쪽 포스트를 향한 아웃사이드킥이 정말 제격입니다..

 

축구팬들로부터 탄성을 자아내기에 모자람이 없지만 한창때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갠적으로 전성기 시절 콰레스마의 화려함을 따라갈 선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히카르두 콰레스마를 좋아하고 응원하는 팬의 입장에서

다시금 부활의 날개를 활짝 펴고 얼마 남지 않은 선수생활의 커리어를 멋지게 쌓기를 바래봅니다..^^

 

[사진출처] : 베스타식JK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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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