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2014. 4. 8. 15:33

 

 

 

글로벌그룹 폭스바겐에서 만들어낸 자동차중에서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게 폭스바겐cc입니다.

초기 모델은 파사트에서 시작해서 파사트cc라고 이름 붙였었는데 그 인기에 힘입어 명실공히 폭스바겐cc가 됐습니다.

 

 

이녀석의 장점은 두마리의 토끼를 잘 쫒았다는건데요.

남자들의 로망인 스포츠카와 가족이 함께 탈 수 있는 세단의 장점을 다가지고 있습니다.

 

 

벤츠의 역작인 CLS의 보급형이라고 보면 딱 맞는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스포츠 세단이라는 용어를 처음 만들어낸 벤츠CLS는 가성비가 정말 별로였습니다.

 

 

 

 

 

 

벤츠CLS는 엄청난 무게로 인해 연비가 정말 안좋아서 돈많은 아저씨가 소유하는 차로 유명했습니다.

거기다가 벤츠CL 63 AMG는 정말 길에다가 돈을 붇고 다닌다는 말이 딱 맞을정도로 연비가 안좋았습니다.

 

 

벤츠를 끌고 다니는 사람이 무슨 연비걱정이냐고 반문하겠지만 연료가 떨어져서 매번 주유소에 들르는것도상당히 귀찮은 일입니다.기름이 엄청나게 먹는 CL 63 AMG에 아이러니하게 ISG가 달려 있습니다.

 

 

암튼 그런 부담을 가지고 스포츠 세단을 소유하는것보다는 저렴하고 연비까지 좋은 폭스바겐cc는 정말 매력적입니다.

폭스바겐의 디젤엔진인 TDI의 좋은 성능도 폭스바겐cc의 명성에 한몫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폭스바겐 파사트cc는 풀체인지는 아니지만 상당한 변화를 주면서 폭스바겐cc로 탈바꿈을 합니다.

더욱 수려해진 익스테리어가 구매 대기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했고 판매로 이어졌는데요.

 

 

골프이후로 폭스바겐의 또다른 역작이 되었고 주력이 세단인 파사트에서 폭스바겐cc로 옮겨 갔습니다.

파사트에 비해 상당히 널직하고 날렵해진 모습을 가지면서 진정한 스포츠 세단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기고 싶어하는 오너들의 갈증을 풀어주면서 호평을 받게 되는데요.

평소에는 데일리카로 사용하다가 종종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즐기기에도 모자람이 없습니다.

 

 

 

 

 

 

어른 다섯이 타기에는 좁을수밖에 없는 실내를 좀 더 활용하기 위해서

도어트림과 루프라인의 마감을 상당히 자제해서 공간을 확보했긴한데 여전히 실내는 재미없는 디자인입니다.

 

 

독일인의 정서답게 정직하고 단조로운 때로는 심심한 인테리어가 익숙함을 넘어 지루함으로 다가옵니다.

남자의 감성을 울리던 폭스바겐cc의 익스테리어에 비해서 인테리어는 지나칠정도로 교과서적이어서 졸음을 유발하는데요.

 

 

글로벌에서 수많은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폭스바겐그룹은 자동차시장의 획일화를 가져다 주고 있습니다.

람보르기니도 폭스바겐스러워지고 있고 더불어 아우디도 폭스바겐스러워지고 있는데요.

 

 

이렇게 한 브랜드가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다보면 벌어질수 있는 단적인 예를 폭스바겐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폭스바겐cc의 성공에서 보듯이 새롭고 감성있는 자동차가 구매자의 지갑을 열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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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