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2017. 5. 24. 06:00


자동차가 세상에 선보인 뒤 100여 년의 세월이 흘렀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미래 자동차의 방향은 지금과는 또 다른 변화를 예고하고 있으며 패러다임 자체가 달라질 것을 감지한 제조사들은 발빠른 움직임을 갖고 있습니다.


유저들의 생활 깊숙이 위치한 자동차는 보유하는 것에 가치를 넘어 생활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으면서 저변이 확대되었고 정체기를 겪고 있습니다. 발전된 자동차 기술 덕분에 달라진 관련 상식들도 달라져야 하지만 여전히 이전의 것을 답습하고 있습니다.






신차 길들이기


엔진 기술이 발전하지 않았던 시절에는 블럭과 피스톤의 마모를 염두해서 공차를 적게 설계하는 방향을 선택했습니다. 약간의 마모로 원활한 컨디션을 가질 수 있었기 때문에 신차 길들이기는 전반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과정으로 인식되었습니다.


신차 시기에 잘 길들여진 엔진과 변속기는 동일한 출력이지만 앞선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고 확실한 차이를 보여주었습니다. 기술력의 발전으로 내구성은 높아졌고 엔진 내부의 공차는 줄어들어 신차 길들이기는 의미와 필요가 이전보다 확실히 퇴색되고 있습니다.






예열과 후열


자동차를 운행하는 오너라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예열이라는 것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매체에서 자동차 중심인 엔진이 가장 큰 마모를 겪는 시간이 시동 후 라고 언급했고 예열의 필요성을 상당히 강조하였습니다.


터보차저가 세상에 나타난 뒤로는 후열까지 신경써야 한다는 정설이 나돌았고 자동차를 관리하는 데 많은 더 많은 공을 들여야 한다고 인식되었습니다. 예열과 후열이 여전히 강조되고 있지만 예열은 필요는 현격히 줄었고 고속 주행 후 바로 시동을 끄지 않는다면 후열의 필요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상식이 되었습니다.






엔진 오일 교환시기


오일은 엔진 내부의 열을 식혀주고 원활한 윤활을 위해 일정 기간이나 오염 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 가혹한 주행이 반복되면 오일의 오염도는 급격하게 높아지고 교환을 고려하는 것이 당연한 수순입니다. 오일의 수준이 높지 않았던 시절에는 추가 비용을 들여 합성유를 찾기도 했습니다.


엔진 오일 기술의 발전은 추가 비용을 들이며 고급화된 오일을 찾을 필요가 줄어들었으며 정설로 여기던 오일 교환 주기 5,000km에 대한 상식도 바꾸어 놓았습니다. 매뉴얼에서는 15,000km를 오일 교환시기로 설정하고 있으며 오일 체크를 통해 보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에어 컨디션닝


에어컨으로 불리우는 에어 컨디셔닝은 단순히 온도를 조절하는 수준에서 내부 공기를 순환하고 정화하는 수준으로 향상되었습니다. 자동화된 에어 컨디셔닝은 오너의 별다른 조절 없이도 실내를 쾌적하게 만들어 줄 수 있지만 수동의 경우라면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온도를 낮춘 상태에서 기로 인해 전면 유리에 서리가 발생할 경우 안전 운행을 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온도 다이얼을 중앙에 위치하거나 따뜻한 방향을 설정한 뒤 에어컨을 사용하면 서리가 발생되는 것을 방지하면서 실내 온도를 따스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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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