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2017. 1. 7. 06:00


침체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일부 대형 매장들이 취하는 마케팅방법에는 경품 행사가 있습니다. 경품 중에서 눈 길을 끌며 오랫동안 자리를 지킨 상품이 있습니다.





1963년 동화백화점에서 내건 새나라 자동차에 당첨된 소비자에서 볼 수 있듯이 자동차 경품 행사는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이벤트로 활용이 되었습니다.


자동차 보유 자체가 경제력의 표상이 되던 시대이든, 실용을 앞세운 시대이든 자동차는 경품에서 높은 위치를 가지고 있는 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품 행사에 내걸고 있는 자동차들은 대부분 경차이거나...





소형 모델인 경우가 많습니다.


경차나 소형 모델은 실용을 강조하는 특성상 경품 행사 주체에게 실용적인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운송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부국으로 알려진 UAE(아랍에미레이트연합)는 많은 나라들의 부러움을 사는 나라입니다.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다양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가장 많은 수퍼카를 공도에서 볼 수 있는 나라입니다.


수도 두바이는 모나코와 함께 세계의 진귀한 수퍼카를 볼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찰차량과 택시까지 수퍼카로 운영되는 것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부국답게 자동차 경품 행사도 격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 위치하고 있는 쇼핑몰인 알 지미 몰(Al Jimi Mall) & 윈 프로모션에서는 이탈리아의 수퍼카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LP 550-2 모델을 경품으로 내걸었습니다.


수 억을 호가하는 람보르기니는 희소가치를 가진 수퍼카 브랜드이며 가야르도는 중심에 선 모델입니다. 5백 달러(한화 60만 원) 이상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경품에 당첨될 수 있는 경품권을 발행하였고...





수피 압둘라(Soopy Abdulla)라는 사람이 당첨되었습니다.


쇼핑몰을 창업한 모하메드 알 자비 (Mohammed Al Zaabi) 회장이 직접 가야르도의 키를 건내주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경품이지만 두바이에서는 종종 볼 수 있는 풍경이라고 합니다.


수피 압둘라씨는 인도에 있는 식구들에게 이 소식을 알리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합니다.





최근 두바이의 한 쇼핑몰에서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를 경품 행사 상품으로 내걸어 눈길을 끌고 있다고 합니다. 수퍼카 람보르기니를 경품으로 내거는 UAE가 그저 부러기만 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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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