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는 임무의 특성상 위험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으며 위험을 찾아다니는 직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같이 국방의 의무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으며 군내부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는 다양한 방식으로 전파되고 있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군대 내부에서 벌어지는 군기관련 행위에 대한 인식에 군수뇌부가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이유도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곳곳에 위험이 도사라고 있는 군대에서 나사 풀린 장병들은 시한폭탄과 같은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위험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는 군대에서도 가장 위험한 병과가 있으니...
EOD(Explosive Ordnanace Disposal, 폭발물 처리반) 입니다. EOD는 존재 자체가 위험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위험을 안고 있는 병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군대와 경찰에서 운용하고 있는 EOD는 특수병과에 속하며 특수부대 소속인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부사관 이상의 계급을 가지고 있으며 착출되는 경우도 있지만 지원에 의해 구성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상에 등장하는 EOD는 폭발물 해체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이름처럼 폭발물을 처리하는 것을 우선적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임무에 대한 자긍심과 애국심이 없다면 선택하기 어려운 병과로 앞장선 병과는 아니지만 군대에서 위험하고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이동이 가능한 폭발물이라면 이동을 해서 폭파하는 것을 선택하고 배터리가 내장된 폭발물의 경우 수압이 높은 장비를 사용해 배터리를 무력화시키는 방법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해체는 가장 차선으로 선택하는 방법이며 가장 위험한 방법이 될 수 있기도 합니다.
폭발물이과 함께 생활하기 때문인지 EOD대원들은 폭발물에 대해 "그다지 위험하지 않아...!!" 라는 표현을 하기도 하지만 보고있는 것만으로도 심장이 쫄깃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게릴라와 테러리스트가 극성을 부리면서 IED(Improvised Explosive Device, 급조폭발물)의 폭발력이 증대되고 있어 EOD의 위헝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트릭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 전자기기에 대한 수준 높은 지식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선 하난 잘못 건드렸다가는 사진과 같은 상황이 펼쳐질 것이 불보듯 뻔하다고...(할 수 있다.)
해군 UDT/SEAL의 경우 병기부사관 중 공군 EOD 교육과정을 수료한 부사관을 채용하기도 하는데 해군은 EOD 교육과정을 공군에게 위임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EOD를 보유하고 있는 것은 주력군인 육군...
경찰에서도 EOD를 운용하고 있으며 군대에서 4~5년의 경력을 쌓은 유경험자가 우선적으로 선발되는 것이 관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EOD임무를 따로 배울 수 있는 곳이 존재하지 않으니 군출신이 우선권을 갖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40kg에 달하는 방호복을 착용하는 경우는 폭발물의 이동이 어렵거나 해체가 필요한 경우이며 위험이 가장 큰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방호복이 상당히 보호해줄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으나 폭발물의 화력에 비해서 방호력은 상대적으로 빈약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안입는 것보다는 나을 수 있지만 절대적인 보호방법은 될 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해체작업을 위해서는 장갑을 벗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방호복이 몸을 보호하더라도 손을 보호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도 할 수 있습니다.
수냉식 냉각장치가 장착되어 있으나 쿨링시스템이 없는 관계로 쉽게 데워지며 냉각장치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 후문...
군대의 추세가 무인화로 진행되고 있으며 EOD의 임무 중 일부가 로봇에 의해 대체되고 있는 상황이라서 병과에 인원이 증설될 일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로봇의 수준이 인간의 능력을 대체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는 것이 중론...
EOD의 임무를 대체하기까지는 조금의 세월이 더 필요할 지 모르겠지만 보기만 해도 오금저리는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반가운 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