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2016. 12. 15. 14:25




추운날 축구를 하다가 갈비뼈가 부러졌습니다. 상대방 수비수가 자기 몸을 통제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좀 짜증스러웠는데 결국 사고를 치고 말았습니다. 부러진 줄도 모르고 10일 동안이나 침맞고 찜질을 했으니...


타박상보다 통증의 강도가 높기는 했지만 갈비뼈가 부러졌을 줄은 몰랐습니다. 추운 날씨에 몸이 굳어있는 상황에는 부사의 위험이 커진다는 것을 경험한 에피소드가 되었습니다.


한달동안 꼼짝 없이 지내게 되었습니다. 한창 피치를 올리고 있는 수영도 한달동안 쉬어야겠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에는 충분한 스트레칭과 웜업이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욕심을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상대방 핑계를 대고 있지만 부상의 원인은 욕심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언전하게 오랫동안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부상의 최소화가 관건입니다.


부상당하고 고생하는 것은 본인이며 전적으로 손해를 감수해야 합니다. 깁스를 해야 하는 부위가 아니라서 행동의 제약이 크지는 않지만 부상은 스포츠를 즐길 수 없게 합니다.


지난해 두 번이나 갈비뼈에 금이 갔던 경험이 있었는데 축구를 그만두어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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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