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2016. 12. 15. 06:00




보편적인 시선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는 더 높은 가치를 가진 특별함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높은 가치를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면서 스스로의 가치를 돋보이기도 하며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논란이 될 때마다 "무상으로 제공하면 선택은 당연히 프리미엄 브랜드..." 라는 의미없는 의견을 제시할 정도로 한국시장의 프리미엄은 왜곡된 면모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기도 합니다. 자동차가 명함이 되기도 하는 시장의 특성이 고려한다고 해도 그 정도의 수준은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자동차의 안전은 브랜드의 가치를 판단하는 데 척도가 되는 중요한 요소 중에 한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장마다 특수성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가장 높은 수준의 기준점을 제시하고 있는 것은 자동차 최고의 시장으로 일컷는 북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가혹하다고 소문이 자자한 IIHS(고속도로 안전을 위한 보험협회)의 테스트는 내노라하는 브랜드들을 주눅들게 할 정도로 높은 수준을 요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IIHS의 테스트가 가혹하다고는 하지만 테스트에서 합격점을 받는 것은 제조사로서 자부심을 가질 만한 근거이기도 합니다.





혹독하기로 이름이 높은 스몰 오버랩 테스트는 높은 수준의 차체 강성을 요구받고 있는 자동차시장의 흐름과 맞물려 있으며 다수의 브랜드가 합격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운전석만 시행하던 스몰 오버랩 테스트는 보조석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보험협회는 스몰 오버랩 테스트를 통해 차량의 강성을 확인하고 이에 따라 자동차보험료를 부가하는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차체 가성이 좋은 차량의 수리비가 적게 나온다는 추정 아래 실시하는 테스트로 제조사들은 피하고 싶은 테스트이기도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넓은 시장이며 동시에 가장 까다로운 기준을 제시한 시장이기에 일부 욕심을 가진 제조사들은 테스트를 통과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보강된 레일을 범퍼에 장착한 모습은 제조사의 간절함을 알려주는 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성 테스트를 통과하고 더 많은 점유를 누리기 위한 몸부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근거 없는 논란을 불러일으킨 몰지각한 리뷰어로 인해 시끄러웠던 것도 IIHS의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출처: 파이낸셜 뉴스 자료]


2017년 IIHS의 테스트에서 최고점인 Top Safety Pick+를 받은 모델은 노하우를 쌓으며 도전에 임한 제조사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높은 연비와 경량화라는 시대의 흐름속에서도 차체의 강성을 보강하기 위해 무던히 노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 브랜드로 불리우는 유수의 브랜들의 이름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상당히 안타까운 일이기도 합니다. 프리미엄 브랜드는 높은 가치를 표명하며 기술의 선도와 정체성을 강조하며 높은 가격을 책정하였으나 그 근거가 무실해진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높은 가치를 위해 책정된 가격이라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주장은 그저 거품으로 전락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전을 위한 선택이라는 제조상의 외침은 공허한 것이 되었고 프리미엄을 선택한 오너들은 껍데기만을 추구하는 비실용적이라는 명패를 스스로 내세운 꼴이 된 것입니다. 가성비를 '없는 자의 항변'이라고 폄하하던 근거에 찬물을 끼얹는 사실이 IIHS의 테스트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전보다 더 가혹해진 IIHS의 테스트를 최고점으로 통과한 브랜드는 안전에 한 발짝 더 앞선 모습을 보이는 제조사의 지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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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