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격한 스포츠인 축구는 겨울에 더 많은 위험성을 안고 있습니다. 외부에서 행해지는 스포츠의 특성이기도 하지만 부상에 대한 위험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계절이 겨울입니다. 최근 들어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것을 몇차례 목격했고 본인도 약간의 부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방향전환과 급가속과 급제동에 대한 위험이 다양하게 존재하는 것 이외에도 상대의 배려없는 매너가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스포츠를 즐기는 참여자가 동료의식이 없거나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는 수준의 무리한 욕심으로 빚어지는 참사의 결과는 생각하는 것보다 피해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안합니다..." 라는 말로 얼버무리며 끝나는 경우가 다반사이지만 피해를 입은 당사자는 오랜 시간 부상에 시달리며 비용과 시간을 낭비해야 합니다. 부상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스스로의 몫이지만 둉업자 정신이 없는 이들은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심지어 그들은 자신들의 과오에 대한 죄책감조차 느끼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포츠를 즐기는 입장에서 배려와 매너를 지키는 것은 곧 자신에게도 해당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의식적으로 인식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운동을 즐기다보면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해하기도 하지만 오랜 기간 동일한 스포츠를 즐기며서 생기는 예감이 종종 적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려했던 인물들이 행하는 어처구니 없는 것들로 인해 즐거운 시간이 망가지기도 하며 분위기를 망치기도 합니다.
부상에 대한 위험이 큰 스포츠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누군가의 실수로 인해 발생하는 부상의 빈도가 작지 않음을 스스로가 인식하고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